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
굴은 영양가가 높으며 겨울철의 별미죠
구미지역에서는 영어의 "R"자가 없는 달인 5, 6, 7, 8 월에는
먹지 않도록 하는데... 이 시기가 산란기이고 독 성분이 나와서
식중독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요즈음에는 보관하는 기술의 발달로
좀 다른가요?
옛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배를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하얗다"
라고 한데나요ㅋㅋㅋ
암튼
매년 12월에는 서해안 제일의 별미인 "보령 천북 굴 축제"가 열리는
천북면 소재지의 장은리 굴단지로 자연산 굴 먹자고 떠납니다
굴구이
홍성군에 소재하는 수령 300여년된 진귀목의 소나무입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었지요
참 멋지지요
도로변에 있는데 지나다가 찰칵했어요
굴구이집이 아주 많지만 가격이나 메뉴는 비슷비슷합니다
그 유명한 장은리 굴단지죠
항상 우리들이 들리는 단골집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산206
서해안고속도로에서 ☞ 광천.천북IC ☞ 천북면소재지
☞ 장은리굴단지
☎ 041) 641-9589. 016-9555-9589
가게 입구의 자연산 굴
천수만과 안면도 일대에서 생산된답니다
내부의 모습
포장마차 스럽지요
메뉴판
굴로만든 여러가지의 매뉴가 참 많아요
이렇게해서 25,000원
양이 무지 많아요
굴구이에 필요한 도구들
굴껍데기가 익으면서 폭발하는 소리가
펑~ 펑~하거든요 ㅋㅋㅋ
깜 놀...
어느정도 익으면 갈라집니다
그러면 칼로 열어서 맛나게드세요
맛나는 반찬들
동치미가 얼마나 맛나던지 몇 번을 먹었네요
굴구이가 익을동안에 서비스로 주신 생굴
그냥 드셔도 좋고요
초장에 살짝 찍어서드셔도 좋아요
뭐 각자 먹는 식성이 다르니깐요...
우리들 모두가 그 이틑날 얼굴이 뽀얗게 되었다는 ㅋㄷㅋㄷ
굴찜
맛은 비슷해요
굴밥 기계들
굴밥
푸짐하지요?
그대로 먹기도하지만...
이 그릇에 굴밥을 퍼서 비벼 먹으면 더 맛나요
달래간장으로 양념을해서 간을 맞춥니다
쓱~쓱~ 잘 비벼줘요
군침을 흘리면서 ㅋㅋㅋ
옆에서 누가 죽어도 모를만큼 맛나답니다
이렇게 먹을 동안에는 그저 행복해요
구수한 누룽지도 먹구요
여럿이 주문하면 굴칼국수를 이렇게 끓여서 먹어요
1인분씩의 굴칼국수
일반의 해물칼국수랑은 비교 불가의 깊은 맛입니다
후루룩~ 후루룩~ 쩝~쩝~
캬~~ 맛있다
튀어나온 배를 만지면서 눈으로는 바다와 경치를
구경하면서 숙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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