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서대문

윤중의 맛집 552호/소문난갈비/서대문구 남가좌동/숯불갈비

윤 중 2009. 12.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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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테리어와 음율이 퍼지는 음식점에서의 폼나는 외식이나

입 안에서 살살 녹는듯한 묘미를 느끼는 환상의 고급참치집,

눈으로는 그림같은 요리와 그리고 확~ 트인 전망의 황홀함에 빠지고 등등

맨난 그런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고기 굽는 냄새때문에 옷은 커다란 비닐로 뒤집어쒸우고

왁자지껄한 실내는 어느 시장바닥같은 분위기와 흡사한

재래시장 근처의 숯불고기 전문점입니다

 

입 맛이 까탈스럽지는 않지만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지인이 오랜 세월을 단골로 다닌다는 20년이 넘는 음식점이지요

 

 

 

돼지갈비

 

 

 

 

 

 

 

 서대문구 남가좌동 102-14

모래내시장 먹자골목 진입해서 우측

(주차불가)

☎ 373-9292

 

 

 

 

 

 

 

 실내

오른쪽에있는  대형의 검정 비닐속에는 옷들이 ㅎㅎㅎ

그래야지만 고기 굽는 냄새가 안나거든요...

 

 

 

 

 

 

 

 메뉴판

 

 

 

 

 

 

 반찬들

 

 

 

 

 

 

 평범해 보이는가요?

 

 

 

 

 

 

 총각김치랑 배추김치의 맛이 환상 그 자체랍니다

 

 

 

 

 

 

 고기하구 먹으면 무지 맛나요

 

 

 

 

 

 

 

 아삭거리는 식감

그리고 적당히 숙성된 총각김치

어른들도 총각김치를 넘 좋아라해요

 

 

 

 

 

 

 

 눈요기먼저 했어요

 

 

 

 

 

 

 

 일행중 현철사장님이 양평에서 공수해 온 바닷가재를

자칭 총알택시보다 빠른 자가용으로 가져왔어요(감솨)

 

 

 

 

 

 

 실로 오랜만에 맛 보았네요

 

 

 

 

 

 

 

 입 맛을 보면서 본격적인 본 메뉴로 시작합니다

 

 

 

 

 

 

 

 돼지양념갈비

요즈음 식용 접착제를 이용한 가짜 돼지갈비가 일부에서 유통된다지요?

누구 이야기로는 갈비까지도 가짜가 있다고 한답니다...

그러나 이집에서는 그런 걱정을 날려보내세요

 

 

 

 

 

 

 

 강렬한 숯불위에서 익혀줍니다

자주자주 뒤집기를 해야지만이 고기가 타지를 않지요

 

 

 

 

 

 

 

 굽는 냄새부터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하네요

 

 

 

 

 

 

 

 참치의 고급부위만 살살 녹는게 아니랍니다

적당히 섞인 돼지기름기는 입 속에서 그 맛을 더해주지요

 

 

 

 

 

 

 

 돼지갈비를 손에 들고선 이빨로 뜯는 그 맛...

쐬주가 저절로 넘어갑니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돼지주물럭

넘 맛나보이지만...

우리가 오늘은 넘 많이 먹어서 눈물을 머금고서 담으로 미루었어요

 

 

 

 

 

 

 

 구수한 된장찌개 속에는 커다란 갈비가 들어있어서

푸욱 우러난 맛이 일품이지요

 

 

 

 

 

 

 

공기밥을 된장찌개에 말았어요

 

 

 

 

 

 

 

 잘 익은 배추김치 한 조각을 올려놓고 드셔보세요

부러울게 하나도 없어요

자주 가고픈 단골집으로 추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