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481호/전주식당/중구 남창동/갈치조림

윤 중 2009. 8.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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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의 떡볶이

신림동의 순대

천호동의 쭈꾸미

응암동의 감자국

을지로의 골뱅이

낙원동의 아귀찜

왕십리나 교대의 곱창골목등등

 

여기에 남대문시장의 갈치조림이 빠질 순 없죠

 

미식가는 물론이고, 직장인, 상인, 쇼핑객과 요즈음에는 외국인까지도

심심찮게 얼굴을 볼 수 있는 그런 맛집 골목입니다

 

 

 갈치조림

 

 

 

 

 

 

 남대문시장의 2번 게이트(기업은행쪽)나 퇴계로의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출구에서

시장안으로 들어오세요

 

 

 

 

 

 

 중앙왕족발과 남도안경의 좁은  골목입니다

 

 

 

 

 

 

중구 남창동 34-38

756-4126

 좀 늦은 시각인데도 길게 줄을 섰어요

 

 

 

 

 

 

 뭐 TV에 나오는 누구랑 찍었다는데 TV를 안보는 난 누군가 잘 모르겠네요

이 골목의 갈치조림집들은 모두가 다 "원조'래나 ㅎㅎㅎ

 

 

 

 

 

 사장님이 입구에서서 빈 좌석이 나오면 들어가시라고 안내와

밥 먹은손님의 계산까지 도맡아서 총 지휘와 감독을합니다

 

 

 

 

 

 

 갈치골목의 특징중 원조격인 "희락"은 옛 맛을 살린다고

찌그러진 양은냄비를 고집하며, 양대산맥격인 "왕성식당"은

뚝배기를 사용해서 조림을 끝까지 먹도록 음식이 식지 않도록

배려하는 음식 조리의 용기가 서로 다르기에 이름하여

"양은냄비파"와  "뚝배기파"로 대별된답니다

 

 

 

 

 

 

 재래시장 골목이 모두가 허름하기 짝이 없고 비슷비슷한 조리 방법으로서

실내외에서 이렇게 조리합니다

 

 

 

 

 

 

 갈치조림

 

 

 

 

 

 

 갈치구이

아니죠... 갈치튀김이 맞는 말인거 같아요

 

 

 

 

 

 

 1층의 내부

2층은 저 끝에서 어렵게 올라가요

몰카 ㅎㅎㅎ

 

 

 

 

 

 

 

 2층의 내부

주로 여성 손님들이 많네요

 

 

 

 

 

 

 반찬 등장

 

 

 

 

 

 

 갈치조림은  최소 2인분(12,000원)부터 주문해야합니다

 

 

 

 

 

 

 공기밥은 리필 가능해요

 

 

 

 

 

 

 갈치구이가 아닌 갈치튀김

고소하니 맛나요

걍~  반찬으로 나온겁니다

 

 

 

 

 

 

 부추김치

 

 

 

 

 

 

 배추김치

 

 

 

 

 

 

 콩나물무침이 맛나요

 

 

 

 

 

 

계란찜을 주문할까 했는데...

넘 많을것같아서 안하길 다행입니다

 

 

 

 

 

 

 

 

 무말랭이 무침

 

 

 

 

 

 

 갈치조림 2인분과 청국장 1인분

사진을 찍기도 전에 아니 벌써 나쁜 친구녀석이 갈치를 먹었네ㅠ.ㅠ

 

 

 

 

 

 

 갈치조림 2인분

밑에는 커다란 무우를 깔고

갈치와 양념등을 넣고 맛나게 끓여서 올라왔어요

 

 

 

 

 

 

 갈치는 빨랑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ㅎㅎㅎ

개인별로 나눠서 주는 음식말고

공통으로 먹는건 먼저 먹는게 임자 아니유 ㅋㄷㅋㄷ

 

 

 

 

 

 

 청국장

 

 

 

 

 

 

 구수하고 진하더군요

밥이랑 비벼서 먹으면 참 좋아요

 

 

 

 

 

 

 갈치조림의 무우는 이렇게도 먹구요

매콤하고 개운한 맛

자꾸만 자꾸만 중독 되는걸까요? 

 먹어도 먹어도 또 땡겨요

 

 

 

 

 

 

 갈치조림의 국물로 밥을 비벼서 먹고 또... 먹고해요

 

 

 

 

 

 

 하이고...

무시워라 여성분들은 이 어려운 계단을 어찌 내려가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