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의 맛집 345호/땅끝마을/마포구 도화동/맛깔스런 한식

육당 최남선의<조선상식문답>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 이라고 했답니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 해남군 송지면은

일몰과 일출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전역에서 유일한 곳이지요

 

이러한 땅끝마을이 고향인 음식점의 주인이

만드는 맛깔스런 먹거리를 소개받고 다녀 왔어요

 

 

 

 

 

 

 

 기회가 되시면 함 다녀오세요

 

 

 

 골목 입구

 

 

 

 마포구 도화동 156-1

5호선 마포역 4출구에서 50m 직진

SK텔레콤에서 우회전 70m 왼쪽 골목

☎ 716-8884

 

 

 

 

 메뉴판

 

 

 

 

한옥을 일부 개조한 아늑하고 운치있는

조그마한 가게랍니다

 

토말(土末)은 일본식 표기라 해서

땅끝마을로 불르는거 아시죠? 

 

 

 

 

 

 기본찬

수시 맛나는 계절식품으로 바뀝니다

물론 리필은 가능하구요

 

 

 

 

 부드럽고 따뜻한 계란말이

 

 

 

 

 적당히 숙성되어서 새콤 달콤한 총각김치

 

 

 

 

 밑반찬으로 배를 채웠어요

 

 

 

 

 해물파전  10,000원

 

 

 

 

 오징어와 새우등의 해물

그리고 표고버섯과 여러가지의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이  한 잔의 술 안주로 강추입니다

 

 

 

 

 닭도리탕  20,000원

 

 

 

 

 국물과 매콤한 뒷 맛이 좋은 이유는

우선 닭고기의 품질이 좋아야하고 양질의 양념과

조리 방식이 남 다르다는 전제 조건 이어야하지요

 

 

 

 

 지금도 침을 질~질~ 흘릴 정도로

군침이 도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고등어구이는 서비스로 주시네요(감솨)

사람이 일주일에 등푸른생선을 2~3회만 먹으면

몸이 많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사실은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지요(윤중생각)

 

 

 

 

 낙지볶음  15,000원

먹성들이 넘 좋고 먹거리에 일가견이 있는

지인들의 모임인지라 입에서 맛난다고들

먹기에 정신이 없더라구요

 

 

 

 

 

 생태찌개  18,000원

 

 

 

 

 이정도 되면 소화제(?)가 총  몇 병이 작살 났는지

예상이 가능하지요 ㅎㅎㅎ

 

 

 

 

 빈그릇이 닥닥 소리나도록 먹는걸 보더니만

흐믓해 하시는 주인 아주머니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