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244호/샤브궁샤브가/중구 태평로/샤브샤브

윤 중 2008. 10.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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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옛 친구의 단골집이면서 함께 종종 찾아 가던집이다

 

왠지 모르게 속이 확~ 풀리는 그 육수 맛...

덕수궁 뜨락을 훤하게 내려다  보는 창가의 명당은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서  먹는 맛 이 달라요

 

별도의 독방인 단체석이 마련되어있어서 저렴하고

맛 나는 음식을 골라서 먹고 정담을 나눌 수 있답니다

 

이 집은 체인점이 아니고 6년 이상을 자체 상호로

맛 난 음식점이라는걸 이미 널리 알려지고있지요

 

 

 등심샤브샤브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 바로 왼쪽 건물입니다

 

 

 

 

 중구 태평로 2가 366-1

이 건물 2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세요

시청역 1번출구인거 아시죠?

757-4582

 

 

 

 

 

 메뉴판

 

 

 

 

 깔끔하게 닦으라고

 

 

 

 

 샤브샤브의 기본 소스

 

 

 

 

 기본찬

 

 

 

 

 나름대로 제 이름값은 다 하는군요

 

 

 

 

 육수

이 육수는 여러가지의 야채와 한약재등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겁니다

 

 

 

 

 싱싱한 야채등

 

 

 

 

 국수 사리

 

 

 

 

 등심샤브샤브 2인분  13,000원 X 2 = 26,000

 

 

 

 

 야채를 먼저 넣어서 서서히 끓이고있어요

 

 

 

 

 고기를 조금씩 넣고  금방 꺼내서 먹어야됩니다

오래 익히면 넘 질겨요

 

 

 

 

 고기랑 야채랑 각자의 취향대로

간장이나 땅콩소스를 찍어서 맛을 보세요

 

 

 

 

 국물도 국자로 덜어서 고기랑 야채랑 숟가락으로 떠 먹어요

만두와 떡, 오뎅 그리고 여러가지의 버섯과 야채가 듬뿍 들었어요

 

 

 

 

 우리는 개운하고 칼칼한걸 좋아해서

별도의 양념장을 첨가했지요

이 때 국수사리도함께 팔~팔~ 끓입니다

 

 

 

 

 전날 과음으로인해서  가슴과 뱃속이 답답했는데

국물을 마시니깐  속이 뻥~~~   뚫렸어요

해장국이나 속풀이로 강추합니다

 

 

 

 

 면발은 쫀득거리면서도 부드러워요

 

 

 

 

국물말입니다...

이렇게 구수하면서 개운하고 칼칼 그리고 속을 살살 녹여요~ 녹여~

 

 

 

 

 

해장하러 왔다가 오늘도  또 취기가 돕니다

 술 안주가 모자라서 공기밥을 볶아달라고 주문했어요

 

 

 

 

 배가 든든해요

 

 

 

 

 이 빵빵한 배를 소화시키고 모자란 이야기를 이어갈려면

운치있는 덕수궁의 돌담길을 걸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