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먹거리/종로빈대떡/종로구 당주동/빈대떡

윤 중 2008. 10. 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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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빈대떡 신사] 노래가 생각납니다

 

돈이 없는데 집에가서 녹두를 갈고 고기등을 넣어서

돼지기름으로 바싹하게 구워 먹는 일이 어데 쉬운가요?

 

빈대떡의 유래는 제삿상이나 교자상에 올려 놓는

제기 밑밭침용으로 만든 음식이었다는군요

 

그런가 하면 가난한 서민을 위한 음식이라해서 빈자(貧者)떡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빈대떡이 되었다는 설등 무수히도 많아요

 

암튼

빈대떡은 녹두를 주재료로해서 고사리, 쇠고기, 돼지고기,

나물등을 넣고 부쳐 낸 것이라면

 

부침개나 전은 기름에 지져 낸 김치전, 부추전, 파전등의

음식을 통칭 한다지요

 

그래서 빈대떡으로 유명하다는 "종로빈대떡"의

세종문화회관 옆에있는 종로점에서 맛을 보기로했답니다

 

 

 

 모듬전

 

 

 

 

 종로구 당주동 15-7

세종문화회관 옆 지하철 5호선 8번출구

737-1857

 

 

 

 

 음식 속 재료들

 

 

 

 

 손 놀림이 바쁘게 움직이고있습니다

 

 

 

 

 자동으로 녹두를  갈고있어요

 

 

 

 

 기본찬

 

 

 

 

메뉴판

결코 가격이 싸지가않군요 ㅠ.ㅠ

 

 

 

 

 

 모듬 빈대떡 20,000

 

 

 

 

 내용물이 ...

 

 

 

 

 이 사진은 참고로 인사동의 한식 음식점에서 먹은

녹두전입니다

 

 

 

 

 녹두의 노릇노릇하면서 잘 익은 모습과

선명한 색갈, 그리고 고사리가 보이시죠?

 

 

 

 

 이 사진은 광장시장의 빈대떡입니다

사실 크기로 말하면 무지 큰데 멀리서 찍었기 땜시로

작아 보이는군요

 

 

 

 

 이 사진은 청계천 부근에있는 음식점의 파전입니다

위 에서는 글을 썻듯이 파전은 밀가루로 부치기 때문에

표면의 색갈이 녹두와 다르지요

 

 

 

 

 

 잔치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그럼

종로 빈대떡이랑

인사동과 광장시장의 빈대떡과 사진을 보시고,

파전은 단순 비교가 어렵겠군요

 

음식은 맛을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비교 해 보면  더 재밌어요

 

판단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