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230호/설락원/종로구 수송동/산채 비빔밥

윤 중 2008. 10. 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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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외식하시면서 먹거리의 선택에  어려움이 많으시지요?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합해서

섭취량이 80g 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뭐... 햄버거 1개만 하더라도 80g을 초과 된디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이 음식점은 그 흔한 달걀후라이나 노른자만 첨가한다거나

고기를 볶아서 넣어주는 그런 비빔밥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서구화 되어가는 음식을 섬유질이 풍부한 토속 위주로

되 돌아서 가야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연산 산채나물과 유기농 야채를  재료로

만든는 산채비빔밥 전문점 "설락원"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남설악 자락의 청정 웰빙산으로 불리우는

점봉산에서 자생하는  산나물들을

 엄선하여 구입한 후

 

맛 좋게 조리해서 손님상에 내 주는 음식점이지요

자연의 향을 느껴요

 

주인 여자 사장님은  점봉산의 토종산나물 고르는데에

있어서 20여년 이상의 단골이있고  척 보면 알 수있는

세심한 주의력과 판단력이 돋보인답니다

 

건강을 원하시면 바꿔보세요

 

 

 산채비빔밥

 

 

 

 

 종로구 수송동 46-21

조계사 옆 종로통 골목인 수진궁길입니다

725-0026

 

 

 

 

 가게 내부 전경

 

 

 

 

 창가쪽은 더 운치가있어요

 

 

 

 

 비교적 깔끔하게 절리정돈이 잘 되어있더군요

 

 

 

 

 주 메뉴는 메밀막국수산채비빔밥입니다

일반 멸치국수도 5천여원 이상 하는걸 보면

웰빙식품으로서 저렴하지요?

 

 

 

 

 또 다른 메뉴도...

 

 

 

 

 기본찬입니다

계절에 따라서 맛 나는걸로 수시로 바뀐다합니다

 

 

 

 

 산채비빔밥 7,000

 

 

 

 

 자연산 산채와 유기농 야채들로 푸짐해요

곰취, 엘레지, 미역취, 모싯대,

참취등의 여러가지 산나물들로 바뀌면서 만드는

비빔밥입니다

 

 

 

 

 공기밥을 얹어서 고추장도 첨가하구요

맛 나게 젓가락으로 밥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비벼줍니다

숟가락으로 비벼주면 밥이 떡이되요 ㅎㅎㅎ

 

 

 

 

  밥을 비벼줄 때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가 입 맛을 자극합니다

당연히 참기름도 들어있어서 그렇겠지만요

 

 

 

 

 산나물과 야채들이 입에서 씹을 때에 아삭아삭거리고 은은한

산나물의 향과 이름모를 여러가지의 맛은 고소함과함께

먹는 즐거움이 깊은 산사에서 먹는걸로 착각이들어요

 

자연의 입 맛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우리들의 몸에 더 좋은 메밀국수 먹으러 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