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윤중의 맛집 236호/원대구뽈찜/경기도 용인시/뽈찜.탕

윤 중 2008. 10.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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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커서 대구(大口), 머리가 커서 대두어(大頭魚) 라고하지요

 

대구 머리의 볼 주위 살을  경상도 사투리로 "" "뽈테기"라고

불리면서 대구뽈찜 또는 대구뽈탕으로 쓰인답니다

 

대구는 지방질이 적어서 비린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하지요

 

이집의 주 메뉴인 대구머리 부위는 깔끔한  맑은탕

얼큰한 매운탕이 인기이고 별미로서 머리구이가 있습니다

 

대구는 담백하고 단 맛 이나면서 고기가 부드럽답니다

 

 

 대구탕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35-10

031)338-1235

 

 

 

 

 메뉴판

 

 

 

 

 용인시의 대표음식 대상을 수상했다고...

 

 

 

 

 생대구도 있어요

 

 

 

 

 평범한 기본찬

 

 

 

 

 전이 맛 나더군요

리필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술 잔은 돌고 돌아요

 

 

 

 

 대구 튀김(中) 30,000

 

 

 

 

양이 얼마 안되는거같지요?

 대구고기가 비싸잖아요...

그리고 주문에서 식탁까지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주문 받으면  그 때 튀기기 때문에 맛은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살살 녹아요~  녹아...

 

 

 

 

 별도의 소스를 살짝 찍어서 먹으면

눈과 입 그리고 기분을 새롭게 즐거움 더 해줍니다

 

 

 

 

 대구뽈탕 2인분 14,000원 X 2 = 28,000

4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 충분합니다

 

 

 

 

 맛 나게 끓는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하네요

 

 

 

 

 야채는 우선 건져서 먹을 수 있어요

콩나물을 씹으면 아삭아삭 소리가 나요

 

대구뽈테기 고유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콩나물의 시원함을 더하고 고춧가루등의 양념으로 얼큰하고

칼칼한 맛 그리고 속을 개운하게 푸는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숙취해소하러 들어왔다가 다시금 취해도 난 몰라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먹어요

머릿살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뼈 주위에있는

살을 쪽~ 쪽~발라서 먹는 재미는 대구 고유의 깊은 향까지

들어 마시게됩니다

 

 

 

 

 국물로 볶아서 먹을려고 공기밥 2인분 주문

 

 

 

 

 노릇노릇하도록 잘 볶았어요

 

 

 

 

 오늘도 아랫배가 더 나올려하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담에는 살이 찔 때는 찌더라도 찜 먹으러 또... 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