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와 서울 길을 잇는 요지이면서
예부터 한강까지 이르는 내륙 수운 중심지였지요
충주댐에서 흘러내린 남한강줄기가 이곳 목계마을을
맑은 강물이 지나고있답니다
마을 어귀에는 목계대교가 높다랗게 걸려있어요
한편,목계마을은 충주일원, 원주, 장호원 그리고
서울등지에서 차량들로 붐비고있는 교통 요충지입니다
이러한 여건이 좋은 강물에서 잡은 물고기를 요리하는
매운탕집이 상당 수가있고 오늘 소개하는 "강변횟집"은
21여년 경력의 매운탕집 지존격이지요
그리고,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로 유명한 지역이
바로 이 곳 이기도합니다
목계장터 시비
떠돌이 장사꾼들의 삶의 공간인 "목계장터"를 제재로하여
민중들(떠돌이 장사꾼들)의 삶과 애환을
토속적 언어로 담담하게 그려내었다
기념비
약수터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289
일죽 IC에서 나와 38번 국도를 타고 장호원을 우회 하면서
목계까지 직행
☎ 043)852-0799
남한강 줄기
차림표
참마자를 가르키는 강원도 사투리인
매자조림이 겨울철에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주 메뉴가 나오기 전의 심심풀이
피라미와 새우튀김 10,000원
크기가 작아서 통째로 씹어서 먹어도
억새지않답니다
고소해요
바싹 튀긴 피라미가 4명이서 먹으니까
금새 바닥이났어요
매운탕의 기본찬
잡고기 매운탕(중) 35,000원
4명이서 양이 충분합니다
빠가사리와 새우등을 넣어서
국물이 달콤, 새콤, 얼큰하면서 감칠 맛이나요
비린내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됩니다
까시가 억새므로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민물매운탕은 바닷고기의 매운탕과 비교하면
감칠 맛이 더 좋지요
뜨거운 국물이 속을 개운하게 해 주면서 자꾸만 땡기네요
토속의 집 된장을 맛 보라고줍니다
어느 음식점이나 그 집의 된장과 장 맛이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하지요
바로 이 맛입니다
청양고추를 이렇게 된장을 살짝 찍어서 먹어보세요
밥.도.둑 이 따로없어요
1년 묵은 깻잎은 살이 더 찌더래도 추가를 아니 할 수 없더군요
디저트
집 마당에서 따 온 산머루입니다
얼마던지 따서 먹으래요 ㅎㅎㅎ
오랜만에 보는 꽈리
이쁘지요?
다래
목화
목화 꽃
올갱이 해장국에 쓰이는 아욱
기초 채소인 배추와 파
고추
가지등
미나리
분꽃이지요?
상황버섯
올갱이 해장국을 만들고 나온 껍질은 바닥에 깔았어요
토종 민들레
외래 민들레
"먹는게 남는다" 라는 속담과 같이
먹기에 바빠요 ㅎㅎㅎ
뭐... 잡아먹은 입술같이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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