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윤중의 맛집 207호/덕인관/전남 담양군/떡갈비

윤 중 2008. 8. 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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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하면 무었이 제일 먼저 생각나세요?

 

대나무 그리고 떡갈비 아닌가요?

 

암튼

50여년동안 옛 맛을  이어 오고있는

당양 떡갈비의 대명사 "덕인관"신관에 다녀왔어요

 

원래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요리라 하는군요

갈비를 손에 들고선 뜯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편안하게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을 수 있도록

갈비살을 잘 다져서 만들었어요

지금이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지요

 

특히 덕인관의 떡갈비는

다른집의 함박스테이크처럼

살만 다져서 동그랗게 나오는게 아니고

 

갈비에 살이 붙어서 나옵니다

칼로만 다진 뒤 모양을 잡아서

떡갈비가 쫄깃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지요

 

 

 

 

이런 갈비 3대가 1인분에 19,000원입니다

 

 

 

 

주차장이 넓직해요

오후 2시가 훌쩍 넘은 시각에 도착해서

아주 여유롭습니다

 

 

 

 

이 곳이 신관입니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408-5

담양인터체인지를 나오면 바로 왼쪽에 보여요

061)381-7881~2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요

 

 

 

 

우리는 떡갈비로 배통을 채우기로했지요 

 

 

 

 

기본찬

맛나면서 먹을게 많아요

 

 

 

 

골고루 먹어야지  편식을하면 몸이 불균형이됩니다

 

 

 

 

떡갈비 4인분

 

 

 

 

떡갈비가 식지 말라고  쇠로된  뜨거운 판 위에 얹어서나옵니다

 

 

 

 

이런 갈비 3대가 1인분입니다

갈비에 붙어 있는 살을 떼어낸 후 채치듯 다져 동그랗게

만들어 다시 뼈에 얹어서 양념장을

계속 발라가며

 

은은한 양념 맛이 고기 깊숙히

스며들게 굽는답니다

 

맛을  한 마디로 평가한다면

기름기가 적고 육즙이 풍부해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녹아

 

 

 

내가 먹을 분량은 챙겨놔야지요 ㅎㅎㅎ

 

 

 

 

 

 

대통밥은 별로라는 많은 사랍들이 이야기하더군요

전문점이 아니니깐 그럴 수 있겠지요

 

그래서

공기밥이랑 된장국입니다

 

 

 

 

떡갈비를 주문하면 이 곳에서 구워서 나와요

 

 

 

 

덕인관 정문앞 도로의 중앙에있어요 

떡갈비를 먹어서 그런가

힘이 넘쳐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