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하면 무었이 제일 먼저 생각나세요?
대나무 그리고 떡갈비 아닌가요?
암튼
50여년동안 옛 맛을 이어 오고있는
당양 떡갈비의 대명사 "덕인관"신관에 다녀왔어요
원래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요리라 하는군요
갈비를 손에 들고선 뜯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편안하게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을 수 있도록
갈비살을 잘 다져서 만들었어요
지금이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지요
특히 덕인관의 떡갈비는
다른집의 함박스테이크처럼
살만 다져서 동그랗게 나오는게 아니고
갈비에 살이 붙어서 나옵니다
칼로만 다진 뒤 모양을 잡아서
떡갈비가 쫄깃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지요
이런 갈비 3대가 1인분에 19,000원입니다
주차장이 넓직해요
오후 2시가 훌쩍 넘은 시각에 도착해서
아주 여유롭습니다
이 곳이 신관입니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408-5
담양인터체인지를 나오면 바로 왼쪽에 보여요
☎061)381-7881~2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요
우리는 떡갈비로 배통을 채우기로했지요
기본찬
맛나면서 먹을게 많아요
골고루 먹어야지 편식을하면 몸이 불균형이됩니다
떡갈비 4인분
떡갈비가 식지 말라고 쇠로된 뜨거운 판 위에 얹어서나옵니다
이런 갈비 3대가 1인분입니다
갈비에 붙어 있는 살을 떼어낸 후 채치듯 다져 동그랗게
만들어 다시 뼈에 얹어서 양념장을
계속 발라가며
은은한 양념 맛이 고기 깊숙히
스며들게 굽는답니다
맛을 한 마디로 평가한다면
기름기가 적고 육즙이 풍부해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녹아
내가 먹을 분량은 챙겨놔야지요 ㅎㅎㅎ
대통밥은 별로라는 많은 사랍들이 이야기하더군요
전문점이 아니니깐 그럴 수 있겠지요
그래서
공기밥이랑 된장국입니다
떡갈비를 주문하면 이 곳에서 구워서 나와요
덕인관 정문앞 도로의 중앙에있어요
떡갈비를 먹어서 그런가
힘이 넘쳐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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