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95-1호/만선/중구 을지로 3가/생맥주

윤 중 2008. 7.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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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복중 더위에

더위를 먹고  무기력할 때  원기를 보호하여

피로, 권태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아주 시원해서

목 넘김이 좋은 생맥주를 권합니다

(내가 무슨 생맥주회사하고 뭐가 되나 ...)

 

아마 우리나라에서  이곳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몰려앉아서  왁자지껄  정말로 가관이다

 

수요와 공급이 많은 관계로  맛은 다른곳보다도

 저렴하면서 더욱 뛰어나다

 

 중구 을지로 3가 우리은행 뒷골목에있어요

지하철은 을지로3가역 3번출구입니다

실내보다도 실외가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만선...  사람들이 만선이라는 ㅎㅎㅎ

 

 

 

 저렴하지요

 

 

 

 각자가 분업이되어서 손 놀림이 대단해요

 

 

 

 북어포 1마리에 단돈 천원

북어, 황태, 명태의 새끼 노가리는 명태에서 나온 가족들로서  '가족등록부"에

등록이 되어있어요ㅋㄷㅋㄷ

 

 

 

 요고...

초고추장  장난이 아녀요

한번 먹으면 무척 매운데도

자꾸만  또... 먹고픈  중독이되어요   중독

 

 

 

 생맥주 한번  꿀꺽~~   들이키고  요로코롬  찍어서  먹어봐요

침이 막~막~ 흘러내려요

북어의 단백질이 우리 몸 속에서  면역과 해독작용을

해 주는거  잘 아시죠?

바로 알코올  해독과  간을 보호하는 기능이 풍부하데요

 

 

 

 "북어 껍질 오그라들 듯"

사업 또는 살림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양을 빗대어 한 속담이지요

쫄깃하면서 맛나요

 

 

 

 메뉴판에  "땅콩 1,000원" 이라고 써 있더군요

내가 콩을 얼마나 좋아라하는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 글쎄  가격이 5,000원이랍니다 

땅콩하고  하고 내가 착각했지 뭐유~

여러분  주문할 때  조심하세요 ㅠㅠ

 

 

 

 마요네즈를 찍어 먹으면  새로운 맛이있어요

먹고... 마시고...  또...

 

 

 

 온통 골목이   꽉 막혔어요

바로  만선  만선  만선

 

 

 

 이리저리 빈틈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