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구들의 모임에서 한잔하자고 연락이왔다
그중 한명이 지난번에 가 본 "토오미"를 강력 추천해서 말이다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 살겠다나 ㅎㅎㅎ
젊은이들의 거리로 대표되는 강남역 6번출구로 나오면 왼쪽에
지하로 내려가서 좌측문을 열어야합니다
오른쪽은 다른집이거든요
일행들이 모두가 약속시간 전에 다 모였다
내가 제일 늦었어요(미안)
이 사진은 뒷골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문은 대로변에있어요
기본찬으로 미역초무침과 완두콩을 줍니다
짭짜름 하면서 안주거리로좋아요
물론 리필이 계속됩니다
시원하게 일본 생맥주로 한잔 시작했어요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준비운동이 필요하잖아요
음주도 마찬가집니다
약한걸로 시작해서 좀 독한걸로...
작은것는 서비스로 주더군요
일본산 정종류를 먹고 또...
오늘의 주 종목인 "화요"는 순곡주로서 무려 41도가됩니다
뒷끝이 아주 깨끗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히또구찌 마구로 도후는 국산의 콩두부에 마구로와 날치알을 올려놓고
참깨드레싱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하며 입 속에서 살살 녹아요
히야야꼬는 시원한 순두부를 소바소스에 곁들여 먹는 새로운 스타일의 두부요리라 합니다
두부요리에 토핑된 김, 쪽파, 생강, 가쓰오부시를 소바소스에 풀은 후 부드럽고 시원한
순두부를 담가드시는 요리이고요 감칠 맛 나는게 좋았어요
이름이 뭐라고 했는지 초장부터 쎄게 먹어서 벌써 취했남 @#$%&*
시원한 그리고 싱싱한 야채와 마구로, 연어등을 넣은 샐러드입니다
나가사끼풍 해물 수제비는 쫄깃한 감자 수제비와 칼칼하면서도 시원 그리고 담백한 국물이 독한 술 안주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해물야끼우동입니다
매콤한 칠리 소스에 각종해물(새우,모시조개,쭈꾸미,갑오징어,참소라)을
우동과 함께 볶은 요리로서 별도의 밥이 필요없이 요기로도 충분해요
마구로 사시미입니다
여러 종류의 마구로를 맛 볼 수 있지요
오도로(참다랑어 뱃살) 메까도로(황새치 뱃살) 엘로우핀(황다랑어 뱃살)이 싱싱하고
입 속에서 촉감이 좋았어요
마구로 다다끼입니다
참치의 일종인 눈다랑어살로서 겉 표면만을 살짝익힌 요리로서
한쪽에는 잘게 썰은 마늘 익힌것과 생강 그리고 쪽파가있어요
소스 바로 왼쪽에 보이는 빨간색의 아까오로시(무+고추가루)를 폰즈(간장+식초)소스에
흠뻑 적셔서드세요
잘 익은 쇠고기를 각종 야채랑 함께드세요
위 사진의 주류를 제외한 음식은 특미 세트로서 93,000원이더군요
그리고 쿠폰을 인쇄하여서 가져 갔더니만 뭔가를 주던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워낙 계속 먹거리가 나오는통에 못 물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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