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전라도

목포 언택트 여행/갓바위와 해상보행교

윤 중 2020. 10. 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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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

갓바위해상 보행교

 

 

 

 

전국적으로 알록달록 단풍옷을 갈아입고

우리들을 유혹하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여행을 즐기면서 먹방과 함께

맛의 도시 목포로 1박 2일 여행하면서

춤추는 바다분수와 목포해상 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 유달산 등을 재밌게

둘러보면서 목포 명물이 민어와 산 낙지,

쫄복탕 등을 맛나게 먹는 등 

오늘은 천연기념물 제500호이자

목포 9경 중 제3경인 갓바위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합니다.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의

바위로 약 8천만 년 전 화산재가 굳어진

용결 응회암이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갓바위를 해상에서 직접 조망할

수 있는 보행교를 바다 위에 설치하여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볼 수 있으며

목포 9경 중 제3 경이 기도 합니다.

 

 

 

 

 

목포 갓바위가 있는 주위에는 영산호를 비롯해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 문화의 거리와

 달맞이공원, 목포 자연사박물관, 남농기념관,

목포 문화예술회관 등 보고 즐길거리가 많아서

연계 관광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스토리가 있는 거리

갓바위가 있는 달맞이공원부터 평화의 다리

까지 총 1,4km로서 편도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어린이를 포함한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이다.

 

 

 

 

 

천연기념물 제500호인 목포 갓바위는 과거

화산재가 쌓여서 생성된 응회암과 응화질

퇴적암류들이 오래 시간 동안 암석의 자연적인

풍화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갓바위 포토존

나중에 남는 건 사진뿐입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가 아니래도

스마트폰이면 어때요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두세요.

 

 

 

 

 

물 위에 떠있는 보행교는 총연장 298m,

폭 3.6~4.6m로 밀물 땐 약 1m 정도 올라왔다가

썰물 때는 바닷물을 따라 내려간다. 목교 118m,

도교 40m, 부잔교 140m, 난간 등 부대공사와

보행교의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갓바위의 옆모습인데

신기하면서 시간을 두고

이름을 지어봐야겠어요

 

 

 

 

갓바위의 옆모습인데

어떻게 보면 무슨 새 모양 같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500호인 목포 갓바위는 과거

화산재가 쌓여서 생성된 응회암과 응화질

퇴적암류들이 오래 시간 동안 암석의 자연적인

풍화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갓바위 전설

아주 먼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살림살이는
궁핍하였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착한 청년이었다.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부잣집에
머슴살이로 들어가 열심히 일했으나 주인이
품삯을 주지 않아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의 손과 발은 이미 식어있었다.


젊은이는 한 달 동안이나 병간호를 못한 어리
석음을 한탄하며, 저승에서나마 편히 쉴 수
있도록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그만 실수로
관을 바닷속으로 빠트리고 말았다.


불효를 통회하며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는데,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큰
바위를 '아버지 바위' 라 하고 작은 바위를
'아들바위'라고 불렀다.


또 한 가지는 부처님과 아라한 (번뇌를 끊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성자)이 영산강을 건너
이곳을 지날 때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이를 중바위
(스님 바위)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정면에서 본 목포 갓바위의 신기한 모습

 

 

 

 

목포 갓바위를 여러 각도에서 찍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목포 갓바위가 재연재해 등 훼손되지 않고

후대까지 이대로 유지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두고두고 갓바위를 보고 즐기면서 행복하기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목포 갓바위

전남 목포시 남농로 166-1(용해동 산 88-24)

061-273-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