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진항 맛집/허영만 백반기행
제비호식당
여러분 추석연휴에이어서 한글날 연휴까지
즐겁고 행복한 일정으로 잘 지내셨는지요?
윤중은 연휴 동안은 정부에서 시키는 데로
집콕만하다 보니 먹고 놀고 자고를 반복했네요
지난 9월 중순경 강원도 고성군으로 1박 2일의
자유여행을 다녀오면서 강원도 고성 현지인이
단골이면서 추천한 맛집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전국의 명태 어획량 중 60% 이상이 이곳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에서 많이 출하되어서
1980년대까지만 해도 거진항에는 거지가 없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부촌을 이루었었다.
거진항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던 제비호식당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영으로 더욱 유명하며
윤중일행이 고성으로의 여행 시 다녀온 곳입니다.
제비호식당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길 29(거진리 287-251)
033-682-1970
영업시간
매일 08:00~20:00(연중무휴)
매일 14:30~17:00(브레이크 타임)
거진항이다 보니 주차 걱정 안 해도 돼요
주위에 주차할 곳이 많아요
거진항 맛집인 제비호 식당 앞이 거진항이므로
여유롭게 주차한 후 실내로 들어와 봅니다
4인용 식탁이 8개이고 사진의 건너편 쪽 룸에도
언뜻 보았는데 2곳 정도가 있는 거 같았어요
동태탕 20,000원
갈치조림, 도루묵찌개, 도치알탕, 생선 모둠 조림 30,000원
모두 2인분 기준입니다.
오늘의 메뉴
2인분 기준으로
잡어매운탕, 가자미조림, 생대구탕, 물곰탕 30,000원
윤중은 혼밥 먹을 적에 2인분부터 판매한다는
식당에서는 꼭 먹고 싶으면 2인분 그냥 주문합니다
넉넉하게 배불리 천천히 먹는 거죠 ㅎ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입니다
TV조선 2020년 7월 17일 방영되었네요
사실은 그 이전부터 거진항 맛집으로
고성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졌어요
반찬이 모두 12가지나?
바다에서 생산되는 반찬들이 9가지이고
육지에서 나오는 재료가 3가지 합해서
12 종류의 반찬이랍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생선류를 조림했는데요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서로 비슷한
맛이고 좋은 재료에 손맛까지 가미된
그야말로 거진항 맛집 맞네요
흰쌀밥으로 된 공깃밥은
일반 식당같이 평범합니다.
우리들의 코앞에서 보글보글 소리를 내고
생대구 특유의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을 풍기며 끓여줍니다.
생대구탕 30,000원
냉동이 아니라 신선한 생대구입니다
대구는 입이 커서 대구(大口), 머리가 크다고
대두어(大頭魚)라고 부른다지요
대구는 지방질이 적어서 비린 생선을 싫어한다면
적극 추천하는 담백한 맛에 깔끔한 맛의 어종이며
고단백질 식품이 고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생대구탕이 어느 정도 보글보글 끓였으니
개인별 그릇에 먹을 만큼씩 덜어서 먹어봅니다.
사진에서 보듯 국물이 깔끔하고 깨끗하군요
시원하면서 담백하고 어제저녁에 생선회 모둠이랑
한잔 밤늦도록까지 술을 마셨었는데 오늘 제대로
속풀이를 하는 중입니다.
개인의 음식 취향대로 좀 더 얼큰하게 먹을
사람은 종업원에게 고춧가루를 주문해서
일정 양을 첨가한 후 휘휘~ 골고루 저어서
먹게 된다면 전날 마신 술기운을 해장하듯
깨끗하게 속을 씻어주는 듯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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