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정식/23년 동안 만원행복
두메골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연휴는 행복한 가족과 함께
넉넉하고 푸근하게 잘 지내셨겠지요
친척이나 지인 등 모임 하는 장소와
메뉴를 고를 때 많이 신경이 쓰이지요
교통도 편리해야겠지만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즈음 적당한 가격의
식당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더군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나온 지방물가정보에 의하면
서울시의 경우는 삼계탕 14,462원, 김치찌개 6,269원,
비빔밥 8,808원, 짜장면 4,962원, 김밥 2,369원 등이고
김밥의 경우에도 일반 김밥이 이러한 가격이지만
김치김밥, 참치김밥, 누드김밥 등은 3,500~4,000원
등으로 가격이 더 오르더군요
그런가 하면 조금 이름 있는 냉면집의 냉면 한 그릇은
14,000원 선이니 입이 벌어질 지경입니다
그런데 올해로 23년 동안 변함없이 1인당 한정식
가격을 만원이라니 이거 실화입니다
그래서 윤중의 단골집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남양주 한정식으로 이름을 남리면서 인기가 많은
두메골의 건물은 자가 소유로서 임차보증금이나
월세 등의 지불이 없는 관계로 타 업소에 비해서
원가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업부터 지금까지
23년 동안 1인당 한정식 만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동구릉(東九陵)
동구릉은 59만 여 평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와 숲
등이 장관이고 조선역사의 문을 연 태조가 1408년
건원릉에 터 잡아 누우면서 조선왕조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 후비가 잠들어 있는 곳이 동구릉이며
유럽의 조경 전문가들은 조선왕릉을 신의 정원이라
불렀고 동구릉을 최고의 신전이라고 했다
두메골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335(사노동 170-3)
031-573-5558
동구릉 주차장에서 직선으로 1,4km 거리에
승용차 기준으로 3분 이내 소요되고
남양주 IC에서 7km 거리에 승용차 기준
7분 이내 소요되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요
남양주 한정식 두메골 양 옆으로 주차장 있고
사진같이 넓은 자가 주차장 확보로
대형버스를 비롯한 많은 승용차 등의
주차가 편리하다
윤중은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더니만
당연히 일행들이 안 왔기에 뒷동산인
정원에서 이름 모를 꽃들이랑 놀았다
옛적 오줌싸개는 곡식을 까불 때 사용하는
"키"라는 것을 머리 위에 쓰고 옆집에 가서
소금 얻어오라 하면 호통을 치면서 내쫓고
옆집 아주머니는 "너 오줌 쌌구나" 하면서
소금을 주고 가는 오줌싸개 어린이가 쓴 키를
아주머니가 탁 치면 어린이는 울고 창피해서
다음번부터는 오줌을 싸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근데 저 녀석 지금 오줌 싸는가???
색소폰 부는 사나이
흘러간 7080 노래 한 곡조 뽑아볼까나 ㅎ
다양한 조각품 비슷한 것이 많이
구석구석에 세워두었습니다
식사 전후로 이곳에서 차 한잔 또는
누가 뭐라 하지 않으니 시시덕거리며
놀아도 좋겠어요
꽃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색상에
모양도 예쁜데 한 가지 윤중은
이 꽃들의 이름을 모른단 말입니다
하나하나씩 배워야겠어요
꽃말까지 말입니다
한정식 두메골
건물 내·외에 1인 10,000원
옛날 18년, 19년 등으로 표시되었지만
올해로 23년째 단돈 만원입니다
1인당 한정식을 지금까지 만원씩에 경영
할 수 있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메골 건물 전체가 자가건물로서 식당은
임차보증금이나 월세의 부담이 많지만
두메골은 자가건물이기에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동구릉 옆 한정식이자 남양주 한정식 맛집인
두메골은 본관과 별관으로 나뉩니다
23년 동안 1인당 만원의 행복
바로 착한가격 덕분입니다
당연히 구리시장으로부터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되었네요
입구에 들어서서 우측은 온돌방 2칸이고
온돌방의 가운데 칸막이를 트면
4인용 식탁이 각각 2개씩이므로 많은 인원의
모임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하여야지만
가능하답니다
온돌방을 예약하지 못하였다면
이렇게 칸막이한 곳에서도
어느 정도의 프라이버시는
보장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두메골 한정식 사장님이 이러한 소품들을
실내는 물론이고 건물 뒤의 정원에도
멋지게 잘 꾸며두셨는데 어느 정도의
깊은 취미나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별도의 화장실은 당연히 비치되었어요
한정식 맛집답게 재미있는 소품들입니다
별관은 약 4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
으로서 가족의 환갑, 칠순, 팔순, 생일잔치,
직장 회식, 송년회, 신년회, 송별회 등 단체모임에
남들의 눈에 띄지 않고 적합한 장소이다
두메골 한정식이 행정구역으로는 구리시이나
남양주를 비롯한 서울시의 동부지역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면 가까운 거리입니다
다시 본관으로 와서 우리가 예약한 온돌방입니다
옆칸까지 문을 열면 4인용 식탁이 4개이므로
총 16~20여 명 정도는 앉을 수 있겠더군요
문갑을 보니 가격이 꽤 나갈 듯하지요
윤중도 1970년대에는 탐석 하면서 직접
수석들의 좌대까지 만들고 지금도
보관 중입니다만 사진에 보이는
묵석은 자연석으로서 임자를 만나면
돈 좀 되겠는데요^^
한정식 1인당 만원의 행복
특선요리는
더덕구이, 육회, 떡갈비, 돼지불고기,
북어구이, 메밀전병, 도토리묵이 10,000원,
낙지볶음, 소불고기는 12,000원이면
정말로 가격이 싸다 싸 ㅎ
5명이 예약하고 주문하면 소고기 육회는
서비스이고 사진같이 달걀찜과 김치전이
두 개씩이며 궁중 떡갈비에 두툼한 생선조림과
소고기같은 돼지불고기 때문에 반주는
필수가 되면서 빈 술병이 빨리도 만들어집니다
윤중은 고기도 좋겠지만 사장님이 직접
담는다는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우거지 볶음이 얼마나 맛나는지
고추장을 주문해서 공깃밥을 쓱쓱
비벼서 먹으면 꿀은 없지만
진짜로 꿀맛 이상이랍니다
사간 약속을 두었고 일행들이 모두 앉은 후
하나하나 음식들이 차려지기 시작합니다
된장을 비롯한 많은 음식 재료를 직접
전통방식으로 손수 만드는 등 오랜 세월
동안 맛과 가격은 착한가격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달걀찜
제일 좋아해서 남들 눈치 보지 않고
후다닥 먹어치웠네요
어쩜 이렇게 부드럽게 만들지요?
평소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지만
남양주 한정식으로 소문난 이곳
두메골만 오면 이런 더덕구이는 당연하고
맛나면서 감칠맛까지 윤중의 입맛에
딱 맞는 이유로 과식은 필수이더군요
사실 5명이 예약해서 서비스로 나온
소고기 육회 때문에 입맛만 버렸다는
일행들의 요구로 추가 주문했지만
사진 찍을 틈도 주지 않고
얼마나 빨리 먹어버리는지
이런 걸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다
하겠다
요리의 꽃은 술이라 한다지요
최고의 재료로 만든 요리는 술이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 이상이듯
이렇게 맛나는 요리에는 술도둑이라는
단어가 딱 들어 맏는다니깐요
서울의 종로나 중구 쪽에서는
옛적 무교동 낙지골목에서 뿌리를 둔
낙지볶음 식당들이 지금도 성업 중인데
그 낙지에서 한 접시를 주문하면 가격에
놀라서 잘 가질 못하겠더라구요
이왕지사 정담을 나누면서
맛나게 먹는 자리인데
일행들과 이야기 후
먹을 때 먹자고 주문 들어간다
막걸리랑 딱 어울리는 도토리묵무침
사장님이 사용하는 참기름이 정말로
진짜의 참기름인지 고소하다
못해서 꼬소합니다
그러니 더 맛나지요
남양주 한정식 맛집인 두메골은
어린이를 위한 요리도 이렇게
떡갈비를 만들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겠더군요
처음에 기본으로 차려진 돼지불고기를
소불고기로 착각하고 먹더구먼
오늘은 이상하게도 육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술안주는 물론이고 밥반찬이나
영양보충으로도 모두가 다 잘 먹는답니다
강원도의 전병 맛 하고 맛대 맛
시합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만큼 전병의 내용물이 일차고 맛나는
전병을 강력히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식사를 맛나게 배불리 먹은 후
귀가하기 위해 늦은 시각에 주차장에
와보니 승용차 등이 여유롭게
주차되어 있다
다음번에는 누구랑 이곳에서
저렴하고 맛나게 먹으면서
회식을 할까나?
두메골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335(사노동 170-3)
031-573-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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