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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여행/달이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 월류봉

윤 중 2019. 8. 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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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여행/달이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

 월류봉







윤중의 맛& 멋을 찾아주신 반가운 님^^

어저께부터 9월 1일(일)까지 4일 동안

충북 영동군에서는 올해로 15회째인

영동포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중과 일행들은 자난주에 미리 가보았고

이번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동포도축제장 구석구석에

또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혹 알아요^^

 윤중을 만나면 포도 1박스씩 선물할지요 ㅎ

즐기면서 시음 등 먹을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영동에서 만나길 기대하면서 오늘은

달도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인

월류봉을 소개합니다







달이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

월류봉 포토존

없는 시간이라도 만들어서

나중에는 월류봉 꼭대기에 올라서

쭈욱 돌았으면 좋겠다












월류봉(月留峯)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의 빼어난
봉우리와 조선시태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 때 원촌에 있었던 십묘사 경내의 팔경중
제1경으로 달이 머물다 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고 주위에 지방기념물인
송우암 유허비와 한천정사 등 많은 유적지가
있어 「충복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
입니다.
2001.12. 14
충청북도지사
영 동 군 수







달이 머물다 가는 월류봉

황간면 원촌리에 깎아 세운 듯한 윌류봉의
 여덟 경승지를 한천팔경이라 부르는데 
우암 송시열 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
 산 아래로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르고 깨끗한 백사장, 강변에 비친 달빛

 또한 아름다워 양산팔경에 비할 만하다.
달의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과일의 고장 레인보우 영동


포도 · 와인 탐방로드

포도 + 와인 +관광지 등을 연결하여

포도 + 와인의 고장에 걸맞은 체험 관광루트를

구축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포도와인산업 발전을 도모합니다


영동포도가 맛있는 이유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충북 영동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과일의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맛난 포도를 고르는 법

1, 포도알은 진하고 줄기는 파랗고 싱싱한 것

2, 포도껍질이 하얀 분이 잘 배어 있는 곳

3, 송이 끝에 있는 포도알을 하나 먹어볼 것








영동 한천 팔경은 월류봉 인근의 경승지 8곳이며


제1경 월류봉은 높이 400,7m의 봉우리며

 석천 위의 깎아지른 석벽이 아름답고

제2경 화헌악은 뒤쪽의 산봉우리이고 봄꽃인 진달래,

철쭉꽃이 피어 만산홍을 이룬다

제3경 용언동은 월류봉 앞에 있는 절벽으로

 돌머리 모양의 대이다

제4경 산양벽은 월류봉의 병풍같이 깎아지른

절벽으로서 인적이 미치지 못한다

제5경 청학굴은 월류봉 중간쯤의 깊은 동굴로

 예닐곱 사람이 앉을 수 있다

제6경 법존암은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질뿐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7경 사군봉은 "나라의 사신이 도는 산"

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제8경 냉천정은 샘 줄기가 한여름에도

무척 차고 서늘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동 한천정사


이 곳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한천팔경이라 일컫는

아름다운 절경을 음미하면서 서재를 짓고 글을 
 가르치던 곳으로 한천팔경은 사군봉, 월류봉,
산양벽, 용연동, 화헌악, 청학굴, 법존암,
냉천정으로 이름 붙여진 그 모양이 기이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후세에 우암 선생의 제사를 모시고 글을 가르치는
한천서원이 세워졌다가 고종초에 철폐된 후 유림들이
1910년 한천정사를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건물은 건축양식에서 예 기법이 잘 유지되고 있으며,

소라천, 장교천, 중화령의 물이 이 부근에서 합류하여

 월류봉과 어울려 선경을 이루는 장소에 위치하여
 우암 선생의 기상과 자취를 살필 수 있는 곳이다.

 이전 고려시대 때 사찰이 있었던 자리로 생각되는
석탑 부재가 일부 남아있다.








한천정사(寒泉精舍) 현판






그리움의 대명사 상사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서만 볼

수 있다 하며 잎이 지고 난 가을에 꽃이 피기에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다고 해서

 상사화라 한다.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한천정사에서 바라본 월류봉

다음번에 시간이 된다면 등산을 하면서

월류봉에서 내려다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동 송시열 유허비

비석은 우암 송시열 1607~1689 선생이 이곳에
잠시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알리기 위해 정조 3년 179에 세운 것이다.

정면과 옆면 각 1칸의 맞배지붕 집의
비각 안에 있다.


선생은 한천팔경의 하나인 이곳에 초당을 짓고
한 때 강학하였으며 후손과 유림들이

유허비를 세웠다.


그 후 이곳에는 한천서원을 세워 우암을 향사
하였으나, 고종 초에 철폐되었고, 1910년에

 한천정사를 세웠다.







월류봉 전망대 인근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고

 좋던지 한잔 마신 후 낮잠을 자도 좋겠다.









월류봉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