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서울 메밀국수 맛집/미쉐린가이드 광화문미진

윤 중 2019. 8. 8. 05:59
728x90

서울 메밀국수 맛집/미쉐린 가이드

 광화문미진






폭염이 연속인 요즈음 잘 지내시는가요?

시원하고 좋은 곳으로 피서는 다녀오셨겠지요

윤중은 한창 휴가 피크일 적에는 여행을 자제하고

여유 있는 기간에 조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교통도 넉넉한 평일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그러나 집에 거주한다 해도 삼복더위에

복달임 음식은 물론이고 제철에 먹을 수

있는 별미 등을 수시로 찾아서 먹방 투어는

자주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오늘은 사회에서 만난 후배들과 1차로

 동대문에 있는 서울 족발 맛집이자

수요미식회 등의 방송에 나온 이후로

더욱 유명한 와글와글족발집에서 술 한잔 하고

서울 3대 메밀국수 맛집이자 이곳 또한

수요미식회 등에 방송 등으로 유명한 노포로서

간단히 메밀국수만 먹었던 후기를 소개합니다 










광화문미진

미쉐린 가이드 2018, 2019 등재 및

수요미식회를 비롯한 다양한 맛집 관련

방송 등에 수차례 이상씩 패널들이 극찬한

1954년부터 대를 잇는 메밀국수 맛집의

대표적인 메밀국수의 모습입니다







피맛골(골)
PIMATGOL INFORMATION
조선 시대 종로는 궁궐과 관가가 가까워 가마나
 말을 탄 고관대작의 왕래가 잦은 큰길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하급 관료나 서민들이 큰길을
가다가 고관대작을 만나면 길가에 엎드려
 예의를 표했는데, 이런 일이 빈번하자
 번거로웠던 서민들이 아예 큰길 양쪽 뒤편의
 좁은 골목을 이용하게 되었다

 

이 길을 따라 목로주점, 모주집, 장국밥집이
연이어져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고, 말을 피하는 골목이라 하여
 피맛골(골) 또는 피마길이라고 불렸다






종로통의 피맛골 주위에는 지금도

광화문미징을 포함하여서 수많은

노포와 맛집 등이 많은데 하나하나씩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광화문 사거리와 종각역 중간지역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4번 출구에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에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영업시간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명절 당일 휴무)


수요미식회 76회 2016, 07, 27

생방송 오늘저녁 333회 2016, 04, 05

맛있는 녀석들 22회 2015, 07, 24

VJ 특공대 665회 2013, 05 ,17








1954년 영업시작

서울 미래유산

미쉐린 2018, 2019 등록


대단한 메밀국수집입니다

윤중도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지금의

 광화문 사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 근처

골목에 있을 적 1970년대 후반부터

단골로 다녔고 블로그 포스팅은

10여 년 이상 된 곳입니다







사진은 본관 1층의 모습이고

만원이래서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메밀국수의 영양
메밀국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가는
우유의 단백질과 비등할 정도이다.
비타민B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쌀이나 보리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밀가루로 만든 가락국수보다도 훨씬
영양이 많습니다.
쌀보다 영양가는 높고 단백질은 약 4배 이상
이고 섬유질과 회분도 많으니까 좋은 음식
일 수밖에 없습니다.


메밀국수의 열량이 라면의 1/2

정도라니 앞으로 다이어트하려면

자주자주 먹어야겠네요

맛도 좋으니 말입니다








광화문미진의 메뉴판

주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메밀입니다

우리는 다른 거 보지도 않고

메밀국수에 반주로 환상적인 배합의 맛을

자랑하는 쏘맥을 좋아하는지라 소주와

 맥주도 주문합니다








식탁마다 이렇게 세팅해 두었습니다

무즙과 잘게 썬 파채 그리고 겨자즙


무즙은 메밀국수를 먹을 적에 필수이지요

메밀껍질에는 독성이 잇고

이를 제독시키는 것이 무즙입니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뿐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는 얼음같이 시원하고

일본식 쯔유보다도 진하면서 맛이 좋은 간장 맛의

메밀국수용 메밀장(소바용 쯔유)은

간장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졌으며

언제나 주전자에 시원하도록 가득히

담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뭘 먹는지 잘 모르겠지요

정종인지 일본술인 사케인지 말입니다 ㅋ

이건 술이 아니라 메밀장을 가득 따라서

폼을 잡아본 것입니다








무즙을 이렇게 많이 먹을 갓이냐구요?

아뇨^^

일행인 세상을밥대장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려구요


그런데 실제는 많이 넣어도

그리 맵지가 않더군요

예전에는 양간 맵던데 말입니다









메밀장에 무즙과 잘게 썬 파

그리고 겨자를 적당히 취향껏 넣고

휘휘~ 잘 골고루 저어 두면 먹을 준비 끝 

살짝 맛을 볼 겸 한모급을 마셔봐도 좋아요









1인당 메밀국수 2판씩

일행인 밥대장이 이야기하는 말

"이거 저번같이 다 먹을 수 있는데" ㅋ

지난번에는 오늘같이 똑같은 메뉴로

족발을 먹은 후 3 사람이 총 9판을 올려두고

사진을 찍은 적 있었거든요










김가루를 적당히 메밀국수에 올려두고

메밀장이랑 함께 푹 담갔다가 먹습니다







메밀장에 푹 담갔다고 함께 후루룩

적당히 소리 내면서 들이키듯 먹으면

여름철의 또 다른 별미를 음미하면서

먹는 행복감에 취하게 됩니다









그동안 수십 년 이상 똑같은 메밀국수를

먹어보았어도 10년 전보다는 1인당

메밀국수 가격이 당시에는 5,000원이었으나

 지금은 9,000원이고 맛의 변화는 없는 듯하다


그래도 서울시내에서

메밀국수의 맛은 윤중의 입맛에 딱 좋으니

다음번에 또 와서 먹어야겠다












광화문미진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청진동 24)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02-732-1954. 02-730-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