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문화유산 답사/말무덤
영동 가곡리 고분
충북 영동은 이른 봄부터 늦은 겨울철까지
감, 사과, 배, 복숭아, 자주, 블루베리 등
사시사철 내내 양질의 과일이 생산되어
과일의 성지라 부르는 고장이며
우리나라 3대 악성이신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이기도 해서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매년 열리고
영동국악체험촌에서는 국악 관련
다양한 체험은 물론이고 난계국악단이
연주하는 국악의 선율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포함한 향토음식 등
영동으로 여행하면서 영동 문화유산을
답사한 영동 가곡리 고분을 소개합니다
양산면사무소 옆에 말무덤이라 전해오고
또는 임진왜란 때에 의병장으로 출전하여
진주성에서 순절한 이의정(李義精) 선생의
말이 옷만 물고 와 죽어서 묻었다는
전설이 있다.
당초 봉분의 규모는 직경 5m, 높이 1,9m였고,
돌방무덤(석실분石室墳)의 규모는 남북의 길이가
220~245cm, 동서 153~162cm, 높이 172cm의
규모이고 출토된 유물로 미루어 보아 7세기
중엽의 것으로 추정되고 신라 태종 무열왕의 사위
김흠운(金欽運?~655) 장군이 백제와 조천성에서
싸우다 전사한 사실과 「양산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석실고분이며,
출토된 유물은 청동으로 만든 과대 금구 1점,
쇠칼 1점, 쇠 살촉 1점, 뚜껑이 있는 목긴 병 1점,
뚜껑이 있는 합 10점 등이 나왔고 출토된
유물들은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충청북도 도기념물 제97호
가곡리 고분이 있는 영동군 양산면 주위에는
송호관광지, 양산팔경(영국사, 강선대,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자풍서당, 용암),
금강 둘레길, 천태산 등이 있다.
영동 가곡리 고분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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