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속초 포차거리(포장마차거리) 김서방네 찜했어

윤 중 2018. 8. 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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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포차거리(속초 포장마차거리)

김서방네






우리나라 찜통더위의 신기록을

반갑지 않게 연이어서 세우는 요즈음

여름철 피서는 다녀오셨는가요?


국내 여행지 선호도는 강원도이지요

강원도 하고도 속초는 기본 코스이고요

이른 저녁을 먹었거나 2차로 한잔

먹고자 시내를 찾아보아도 일찍 문을 닫아서

마땅한 곳이 없는 줄 알았더니만


속초 데이트 코스인 등대전망대와 영금정 옆

영랑 해안길 전망 좋은 중간쯤에서

맑고 시원한 바람을 쐬며 한잔했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지금까지 UP 된 기분이네요 






속초 포장마차 거리(속초 포차거리)의

아름다운 바다 모습을 보세요

이런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고 먹는

술 한잔의 기분 아시겠지요


속초 포차거리에서

20년 원조 포장마차

바로 김서방네

고고씽이다










속초항에서 해상관광 명소인

하모니 관광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바람을 쐬며 아름다운 미녀들이 출연하는

선상공연, 댄스파티, 음악, 환상적인

불꽃쇼를 즐기는 코스였다 








속초항에서 걸어서 와도 되는 거리인

동명항을 거쳐 화려한 야경이자 일출 명소인

영금정을 지나고 속초 등대전망대 아래에서

해안길을 잠시 즐기며 걸으면

 낭만적이고 분위기도 최고인

속초여행의 필수코스 속초 포장마차거리다








연포탕은 윤중 단골인 남도집에서 먹고 싶고

물곰탕은 시기가 아닌 거 같고

산 문어나 전복이 무지 땡기는데

일행들은 처분만 맡긴다며 알아서 하라고


 사장니임^^

우리 한잔하면서 밥도 먹을 건데요

뭐가 좋아요?

바로 직전에 하모니 관광유람선을 탄

이야기와 모자란 술과 안주를 추천한다 하니

참골뱅이숙회와 알탕을 추천해 주십니다







다른 밑반찬은 그냥 평범하지만

새우 게장인가요?

또 먹고싶은 마음이다 ㅎ






바로 직전에 하모니 관광유람선을 타고

닭강정에 빈대떡 그리고 마른 안주로

쏘맥 하고 맥주를 많은 양을 마셨으나

윤중 생각에는 제대로 된 안주가 아니어서

늘 즐겨먹던 참골뱅이숙회를 주문했다


부드럽고 맛나기에 우리들이 마시는

쏘맥이나 술을 마시지 않더래도 초장 또는

겨자를 푼 간장에 찍어서 먹으니

을지로 골뱅이무침보다도 더 맛나는 것이

속초에 오면 이 골뱅이숙회를 또 먹고 싶다








어차피 술 한잔 하면서 밥을 먹을 거라 하니

친절하신 사장님이 오늘 들어온 물건이

좋다 하면서 알탕을 추천하더군요

오키바리^^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싱싱한 알탕이

여러 가지의 얼큰하고 맛나도록 양념에

우리들 코앞에서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어서 빨리 먹어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든든하게 따뜻한 공깃밥도 주문해서

알탕이랑 맛나게 잘 먹었다









알탕에 알이 몇 마리일까?

수십만 마리?

아니 수백만수천만 마리?

미안하지만 윤중일행들이

너희 한 목숨을 대신해서

넘넘 맛나게 잘 먹었단 말이다









김서방네

강원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117-10

033-631-4610. 010-2023-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