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동해시 가볼만한곳/노봉 바닷가의 슬픈 사연 노고암

윤 중 2018. 8. 5. 05:59
728x90

동해시 가볼만한곳/노봉 바닷가의 슬픈 사연

노고암(老姑岩)




찜통더위의 신기록을 111년 만에

갈아치웠다는데 이번 여름철

휴가는 다녀오셨는가요?


윤중과 여행을 좋아하는 일행은

하루는 놀고 하루는 쉬면서

1년 365일 늘 다니는 것이

짝수날은 여행 다니고 홀수날은

쉬듯 그렇게 지낸답니다





천년 묵은 구렁이가 승천하지 못해서

억울해 통곡을 하는 모습 같고

늙은 노인은 젊은 여인을 10년 동안

깨가 쏟아지도록 잘 살아서

바위의 생긴 모습을 보면

힘이 장사인가봐요









서울대학교 동해해양연구센터

바로 뒤에 있으나 철조망으로

막혀있는 상태여서 들어가지는 못해요

동해시 대진항에서 노봉해변 못 미쳐

서울대학교 동해해양연구소 해변

800m에 승용차로 1분 이내 거리










노고암(老姑岩)

옛날에 임씨 성을 가진 노인이 늘그막에

아주 젊고 예쁜 여자를 만나 10년 정도

깨가 쏟아지게 잘 살았다

그런데 이 여자가 하는 말

"나는 천년 묵은 구렁이로 내알 밤

자시에 승천하니 날 부르지 마시오"

라고 당부하였는데

그 노인은

"여보 가지 말고 같이 삽시다" 하고 붙잡으니

하늘에서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두 사람을 휩쓸고 간 그 자리에는

갑자기 바위 두 갸가 불쑥 솟아났다


정이 들었으면 승천하지 말고 그냥 살 것이지

승천하려는 욕심을 부려 하늘이 노해

두 사람을 바위로 만들었다는 전설로

남아있다 








군사지역인지 이렇게 철조망이

쳐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한다









동물 같은 마음을 쓰는

인간의 탈을 쓴 것들이

쓰레기를 여기에 버렸나?


어데를 가나 이런

못된 것들 때문에

청정의 자연이나 문화재 또는

귀중한 유산들이 훼손된다








노고암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522

(서울대학교 동해해양연구센터 뒤 해변)

망상 종합관광안내소 033-530-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