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포천 이동갈비/1박 2일 촬영 이동풍차갈비

윤 중 2017. 11. 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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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갈비/1박 2일 촬영

이동풍차갈비

 

 

 

 

 

고장의 이름을 딴 먹거리는

 언양불고기, 광양불고기, 송정 떡갈비,

담양 떡갈비, 나주곰탕, 전주비빔밥,

의정부 부대찌개 등등 많지요

 

또한 포천의 이동갈비도

30여 년이 넘도록

포천시 이동면에서 시작했다고

고장의 이름을 따서

이동갈비라 부르고 있습니다

 

단풍철이 거의 막바지인 며칠 전

일행들과 포천으로 달려가서

이동갈비를 뜯고 왔어요

 

 

 

 

 

 

진짜로 포천 이동갈비의 모습

먹고 싶은 마음에

군침이 흐르지 않으신가요?

 

 

 

 

 

 

 

알록달록 황홀한 단풍잎은

하나둘씩 낮은 곳으로

이사를 가는 날입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겠지요 

 

 

 

 

 

 

 

 이동풍차갈비 본관

 

 

 

 

이동풍차갈비

이동갈비촌이 즐비한 타운 내의

 영평천에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이동갈비를 먹는 맛은

 자연과 함께 더없이

 즐겁고 행복하다

 

 

 

 

 

물가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공간

똑같은 갈비구이라 해도 시내에서 먹는  

갈비와 이런 분위기에서 먹는 갈비 하고는

분위기에서 느끼는 맛이 훨씬 좋았다 

 

 

 

 

 

 

 

 

기본찬으로 입에 착착 붙을 정도로

좋았던 상추 무침과 고추장아찌

그리고 묵을 몇 차례 리필했어요 

 

 

 

 

 

 

일행 4명이 우선 양념갈비 4인분 주문 

 

 

 

 

 

 

갈비 굽는 냄새에 우리는 아무 말도 없이

빨리 익기만을 기다리며

군침을 흘리고 오직 

먹을 생각뿐이다 

 

 

 

 

 

 

 1인당 갈비 분량씩을

 순식간에 먹어치운 터라

모두가 더 먹었으면 하는 눈치여서

2인분 추가 주문이다

 

 

 

 

 

노래는 불러야 제맛이고

고속도로는 달려야 하고

키스는 앞 이빨이 빠지도록

포옹은 갈비뼈가 부서지도록

갈비는 뜯어야 맛이듯

쫄깃한 식감에 약간은 달달하고

씹을수록 담백하며 고소한

소 양념갈비의 맛이며

이동갈비의 옛 맛을 이어온다

 

 

 

 

 

언제나 먹어도 좋은 발효식품의 대명사

된장찌개가 구수하고 간도 알맞으며

공깃밥만 있어도 뚝딱할 맛이다

 

 

 

 

 

 

일행이 주문한 비빔냉면

윤중은 소면을 먹느라고

냉면 맛은 못 먹어봤네요

 

 

 

 

 

 

갈비구이를 먹고 면을 먹는다는

선육 후면

양념갈비를 먹어서 든든함은 물론

맛나기도 하지만 동치미 국물 같은

국수를 시원하게 먹고 나니

입안도 깔끔한 듯 상쾌하다

 

 

 

 

 

 

 

 

이동풍차갈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295

031-531-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