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해운대 고갈비맛집/어머니의 손맛같은 백반 서울집

윤 중 2016. 11. 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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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맛집/고갈비 맛집

백반 맛집/서울집

 

 

 

 

 

 최고의 밥맛은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이라 했다

전국 구석구석으로 여행과 외식을 자주 하며

향토음식은 물론이고 별미나 맛집을 찾던 중

 부산 해운대에서 아침을 맞이하였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고갈비와 백반 맛집이다 

 

 

 

 

 

 

 전국 최고를 떠나서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해마다 천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아오는 

한밤 중에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변에서

잠시 바람을 쐴겸 술기운을 씻어 보았다

 

 

 

 

 

 

 이비스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 호텔에서

숙박한 우리는 걸어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인근 골목이고 식당 바로 옆에는

1시간 동안 무료주차 기능한 곳이며

아침은 8시 30분부터 영업한다

 

 

 

 

 

 

평범한 가정집의 건물을 개조한 서울집은  

 특별한 시설 규모나 조망은 없어도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가성비 좋은 

고갈비와 백반 맛집임에 틀림없었다 

 

 

 

 

 

 

메뉴판에 있는 종류는 많으나

부산 현지인이 추천하기를 고갈비와 

청국장을 추천하였고 우리 일행은

4명으로서 고갈비 2인분과 청국장 2인분을 

주문하고 여행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큰 그릇에 담긴 따뜻하면서도 구수한 누룽지를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서 주문한 음식을

차려질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길 바란다며

 친절하게 맞이해서 기분도 좋아진다

 

 

 

 

 

 

 

 고갈비 2인분과 청국장 2인분의 전체 상차림

 이른 아침부터 새로 만든 음식들인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맛깔스러운 두부조림과

멸치 양념 볶음, 검은콩조림, 부추김치, 깻잎장아찌,

무생채 등 아런 반찬만 있어도 

 공깃밥을 뚝딱할 정도의 감칠맛과

입에 착착 붙는 맛이었으며

 

우리가 영업 시작 시간을 몰라서 첫 손님인지

 약간을 기다렸다고 서비스로 달걀 후라이를

하나씩 주는데 기분 짱이었다

 

 

 

 

 

고갈비 

 고등어의 판매는 부산 공동어시장이 전국의

판매량을 거의 독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그만큼 전국적으로 중간 소매상 등 양질의

고등어 수급이 좋은 이유도 있기에

부산에는 고갈비 맛집도 많이 성업 중이지 않나

생각하며 이렇게 좋은 재료를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30년 전통의 손맛을 가미했기에

서울집이 해운대 고갈비 맛집으로

소문날만한 이유이다 

 

 

 

 

 

 

청국장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청국장

건강식이자 웰빙식이라지만

특유의 냄새때문에 많은 사람이 기피하지만

오랜 노하우로 냄새를 최대한 제거하고

맛은 유지하면서 보글보글 끓인 청국장을

한 숟가락씩 떠먹으니 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들며

별도로 고추장을 주문해서 공깃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니 살이 찔지언정

 공깃밥을 추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으로 척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하는 쌀밥

바로 지은 밥이여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곱슬곱슬하고 차진 쌀밥은

 오랜만에 보는 듯하다

 

 

 

 

 

고갈비의 잡냄새 걱정은 당연히 없고

속살은 부드러우며 알맞는 양념장을 뿌린

고갈비가 입에 착착 감기 듯해서

너는 영원한 밥도둑, 술도둑으로 명명한다 

 

 

 

 

 

 

서울집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608번길 25(우동 541-19)

051-742-6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