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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볼만한곳/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월정사 전나무숲길

윤 중 2016. 9. 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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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볼만한곳/가족 나들이하기 좋은곳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웃음꽃 가득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가위와 연휴 등으로 기름진 음식을

과식 하지 않으셨나요?

전나무숲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피톤 치톤 삼림욕을 겸한 산책길은

강원도 평창의 월정사 숲길이 최고이다

강원도래요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 전나무숲은

일주문을 지나 약 1km 정도의 평탄하고 

흙길로서 왕복 40여 분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이다





천년고찰 월정사는 문수보살의 성산으로

산 전체가 불교 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

오대산이 유일하고


자장율사에 의해 신라 선덕여와 12년(643)에

창건되었고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였으며 국보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과

보물 6건 등의 많은 유물을 보유 중이다






전나무숲이 있는 오대산은 국립공원으로서 

월정사 전나무숲길의 좌우측에는

쭉쭉 뻗은 전나무는 물론 다양한 숲으로 

우거져서 1,800여 그루가 밤낮으로 내뿜는 

피톤치드 때문에 삼림욕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월정사 숲길에는 풍광이 좋을뿐더러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데 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위해 팡파르를 울려

드리는 것도 좋지만 지금껏 고생하면서 산 

위로의 말 같은 늙은이를 위한 건 

설치미술은 안 했단 말인가?






마치 새로운 생명이 다시 태어나듯

나무선 환생 작품이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월정사 천년의 전나무숲

작품을 감상하는 건 당연하고 작품 설명을 

읽으면서 작품의 세계로 빠져드니 

그 또한 기분이 묘했다






껍질만 남은 듯 시간은 저만치 흘러

허 하다 못해 서글프고 텅빈시간이며

사계절 늘 푸른 뾰족한 잎의 아주 높게 자라는

전나무는 추위에 강하며 고산성 고목이고

이 나무는 전나무숲에서 가장 오래되었을

수령 약 600년 추정의 전나무였다







숲길을 걸으며 바람의 노래를 들으며

정담을 나누다 보면 어느덧 일주문에서

월정사 입구까지 도달하는데

어느 정도 트레킹에 자신이 있으면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약 9k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에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도전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평소에 산책길에서 자주 주던 땅콩이나

음식물을 주는데 오늘은 카페에서 구입한

쿠키로 다람쥐에게 나름 환심을 샀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033-339-6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