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여수 게장 맛집 #무한 리필# 노래미게장

윤 중 2016. 4. 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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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게장맛집/여수 게장골목

게장 무한리필/노래미게장





전라남도 여수 하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오동도를 포함하여

영취산을 붉게 물든 진달래꽃 축제와

해돋이의 명소 향일암 등 여행은 물론이고

남도의 대표적인 맛을 음미하고 즐기고자

 일행과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다녀오면서 기대보다 좋은

여수 게장 맛집을 소개합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아름다운 봄꽃 영취산을 붉게   

물들게 만든 활짝 핀 진달래는 때마침 진달래꽃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온통 영취산 주위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등산객 등 진달래꽃에 취하러 온 사람이 

꽃보다 많아 보인다


 




절벽에 세워진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이고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워서 국내·외의 사진작가는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전날부터 일출을 보려고

서울에서부터 밤잠을 설치고 올라왔건만 보슬비가 내리면서

해돋이를 보여주지 못해서 다음번으로 기약하고

쓸쓸히 내려왔지 말입니다






여수시 중심가의 봉산동 마늘시장 건너편 

게장골목 맛집이자 여수시 현지인이 추천하는 

게장 맛집인 노래미게장에서 전날 갈치조림과 

게장백반을 먹어보았는데 너무나 맛과 가격이 좋은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기에 

다른 메뉴를 먹으려다가 오늘 또 출동이다







게장골목이 복잡하지만 넓은 주차장 확보와

1층과 2층으로 꾸며진 실내의 인테리어가 

좋았고 분위기도 깔끔하며 손으로 먹을 수밖에

없는 게장 특수성 때문에도 손을 청결하게

씻을 수 있는 장소 마련 등 마음에 든다





여수 여행 첫째 날에 먹어보았던 1인당 14,000원의 

갈치조림 주문하면 갈치조림에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이 무한 리필되는 걸 먹어보았으니

 오늘은 1인당 8,000원의 게장백반을 주문한다






게장백반 4인분 상차림입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기본이고

돌산갓김치, 열무물김치, 잡채와 나물 종류,

신선한 굴과 조개종류인지?

젓갈 등 푸짐한 것이 한정식 수준이고

서울에 이런 맛집이 있다면

당연히 윤중 단골일 텐데^^






지방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윤중은 달걀 요리를

집에서건 밖에서건 간에 참 좋아하고 자주 먹는데

달걀말이를 본 순간 기분 짱이었다






어저께 늦도록 많은 양의 술을 마셨는데 

사실은 1년 365일을 늘 마시는 술이지만...

국물을 떠마시니 시원하고 속을 씻는 듯한 맛이다





먹거리를 좋아하는 윤중은 여수의 지인에게서

택배로 받은 갓김치를 얼마나 맛나게 잘 먹었는지

그 기분을 이어주는 갓김치였다

요 녀석 갓김치만 있어도 공깃밥 두 공기는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갓김치이다






바다 속의 우유라는 비유의 영양덩어리면서

맛 또한 좋은 굴무침이다





꼬막정식으로도 좋은 밥반찬 또는 술안주인데

이리도 실한 녀석을 입안에 넣고 씹으니

서울에서 먹었던 맛 이상으로 좋았다






윤중 일행 모두가 어저께 먹어보고 홀딱 반한

오늘의 주메뉴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다

당연히 무한리필이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살을 쏙쏙 빼먹을 모양이닷 ㅎㅎㅎ

너 제대로 잘 만났단 말이다^^






따뜻하고 곱슬하며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흰 쌀밥 위에 굴무침을 올리고 입속으로 직행한다

오홋~~

부드럽고 담백하며 바다의 향을 느끼는 듯

이래서 먹는 행복감이 좋으면 

기분까지 업된단 말이다







꽃게는 물론 대게와 킹크랩 등은

게딱지 볶음밥에서부터 비빔밥까지

맛이 환상적인 이유는 

사람 같으면 머리라 하겠지만 

대갈통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기가 막히게 맛이 좋기 때문이지요






술을 마시면서 먹으면 술도둑이고

밥반찬으로 먹으면 밥도둑이기에

살찌는 소리가 들릴지언정

사장님~~

여기 공깃밥 추가요^^









노래미게장

전남 여수시 봉산남3길 23-8

(봉산동 마늘시장 건너편 게장골목)

061-643-0509,0010-466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