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울릉도 가볼만한곳/눈 폭탄 속 잊지 못할 추억의 나리분지

윤 중 2016. 2. 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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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가볼만한곳/울릉도 여행

나리분지/너와집/투막집





울릉도 나리분지는 유일한 평지로서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 화구1가 함몰되어

형성된 해발 600m의 화구원이며

남북으로 약 2km, 동서로 약 1,5km의

울릉도 한가운데 분지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본 후

분지로 내려가서 인근을 걸어본다





설국으로 변한 울릉도의 나리분지 투막집은

처마까지 쌓인 눈 때문에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상태로 눈이 많이 내렸다



화재진압 차량인데,,,

이 상태로 화재 발생시 진압하러 운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울릉군 일대의 도로변에는 수많은 차량을 세워두고

계속 쌓인 눈 때문에 차량을 분간하기 어렵다



주택은 겨우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보행길만을 눈을 치웠다



나리분지로 가는 꼬불꼬불하고 급경사인 도로는

제설차로 길을 만들었지만 어렵 살이

GO~ GO~



나리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천부항에서부터 나리분지 전망대까지의 2,7km에

이르는 눈길 오르막 도로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의 연속이었으며 두고두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듯하는 울릉도매니아박인범이사께

다시 한번 감사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미륵산, 형제봉, 송곳산 그리고 알봉이 보인다




어렵게 아주 어렵게 도착한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윤중 박희명의 인증샷^^




울릉도 전통가옥인 너와지붕의 보존가옥으로

바람이 강한 울릉도 특성상 지붕에는 나무판자로 돌을

올려둔 형태이며 1940년대에 지었으며 사람은 살지 않고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 민속자료 제256호이다




설국으로 변한 울릉도 나리분지는

지푸라기 투막집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가까이로 접근이 어려웠다




나리분지에서 여러 식당이 있으나 영업을 할 수 없었고

씨 껍데기 막걸리와 산채비빔밥 그리고 더덕무침 등을

먹고 싶었으나 다음으로 미루며 하산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설 작업한 모양도 칼로

 두부 자른 듯이 반듯하게 잘라 놓았네요

윤중 박희명의 신장이 178cm인데

눈 쌓인 높이를 보면 상상이 가겠지요^^






나리분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길 598

054-790-6454




  1. 화산의 폭발로 인하여 분출구 주변이 커다랗게 움푹 팬 지역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