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제주도

제주도 가볼만한곳/김영갑 갤러리두모악과 이청리 시인

윤 중 2015. 12. 2. 05:59
728x90

제주도 가볼만한곳/이청리 시인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김영갑 갤러리두모악

 

 

 

 

제주도는 대한민국 대표여행지이지만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고 김영갑 사진작가는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85년 아름다운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제주도 전체의 풍경을 담고

사진으로 찍지 않은 건 제주도에 없는 것이라 한다

 

김영갑 겔러리두모악은 2002년 여름 리모델링하여

오픈하였는데 사랑하는 한라산의 옛 이름을 따서

두모악으로 정했다 합니다

 

고 김영갑 사진작가는 혀와 근육이 굳어지는

루게릭병으로 2005년 48세에 마감하면서

그의 뼈는 두모악 갤러리 마당에 뿌려지고

영원히 사랑하는 제주도에 묻혀 있다

 

이 포스팅의 사진은 지난여름에 촬영하였으나

김영갑 갤러리두모악과 이청리 시인의 시집

"그 섬에 고운 님이 있었네"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았고

지금까지 제주도의 오름, 제주 바다의 사계,

이어도 등의 전시와 사진첩 그리고 에세이집이 있다

 

이청리 시인은

1957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고 1978년 시집

"별들의 위대한 선물"로 등단하였으며

 1990년 제1회 윤상원 문학상, 1996년 문학과 신인상 등

수상과 지금까지 이청리시인 해녀시집 제42집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데

오늘은 고 김영갑 사진작가와 관련된 시집인

 이청리 제9시집

"그 섬에 고운 님이 있었네"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2001년 여름 삼달국민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지금의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으로 오픈했다

 

 

 

 

 

김영갑 갤러리 마당에는 북촌 돌하르방공원 김남흥 작

돌하르방 작품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정의 많은 작품이

전시되었고 잘 꾸며진 정원에서 추억의 사진 담기에

관광객 등이 바쁜 표정들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겨울철은 5시까지, 봄·가을은 6시,

여름철은 7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설날·추석 당일과 매주 수요일은 휴관이며

성인기준 입장료는 3천원이고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확보되었다

 

 

 

 

 

고 김영갑 사진작가 외 작품 활동하던 유품들

 

 

 

 

 

사진 전시실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은 없다

김영갑 사진작가의 흑백사진부터 최근에 전시한 작품 등

눈과 마음으로 감상하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도의 곳곳을 보자니

제주도로 마냥 눌러앉아서 살고 싶다

자주 여행 온다면 더 좋고 ㅎ

 

 

 

 

이청리 시인의 시집 일부를 소개한다

 

 

 

 

 

사진작가 고 김영갑을 그리는 시와 노래

 

 

그 섬에 고운 님이 있었네

 

시 이청리

 

 1절

용눈이 오름을 오를 때마다

왜 이리도 마음이 간절해지는 걸까

바라만 보아도

서러움이 밀려와

가슴이 이 가슴이 미어질 듯 목 메이고

불꽃 같은 그리움이 밀려오는 걸까

 

 2절

 살아서 불멸을 손에 잡는 자

세상도 그 마음 어찌하지 못했으리

바람이 바람이 잠들지 않는

이 섬을 이 세상을

온몸으로 받아내어

아름다움을 일구어낸

고운님이여

 

이청리 작사

김희갑 작곡

김국환 노래

정경천 편곡

기타 김광석

 

 

 

 

 

 

김영갑 갤러리두모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064-784-9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