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2015년 제1회 대한민국 사구축제 생태탐방

윤 중 2015. 11.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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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가볼만한곳/11월 축제

2015년 제1회 대한민국 사구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지난 11월 7일~8일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일원에서 열렸는데

윤중일행은 첫날 참석하고 귀경하였다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식수까지 부족한 실정인데 축제는 축제이지만

반가운 비님이 오시는 날이어서 해안사구를

생태 탐방하는데 걷기는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뜻깊은 축제장에서의 루였다

 

 

 

 

 

 2015년 제1회 대한민국 사구축제

 개막행사 중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방 코스에서는

선착순 2,000명에게 휴대용 라디오를 제공하고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생태탐방 하는

라디엔티어링」대회가 함께 열렸기에

 소중한 기회였다

 

 

 

 

 신두리 사구대회의 생태탐방 코스는

주행사장에서부터 신두리 사구센터를 지나

라디엔티어링 코스가 총 6km 정도의 길이를

고라니 동산 ☞ 곰솔 지대 작은별동재

억새골 ☞ 해당화 동산  ☞ 염랑게 달랑게

작음 음악회 장소 ☞ 순비기 언덕 등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의 코스이다

 

 

 

 

 

 

신두리 사구축제장 현장의 접수대에서

라디엔티어링 접수를 하고 이동하면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라디오와

응모권, 생수, 안내서 등을 받고

주위의 돌아보면서 출발하기를 기다린다

 

 

 

 

 

 

 

 

 

 당초 10시경에 라디엔티어링 생태탐방

출발 예정으로 알았으나 11시 정각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이 함께 안내방송에

따라서 질서정연하게 움직인다

 

 생태탐방 코스에서는

표범장지뱀과 개미귀신을 찾아보라는

현수막 그리고 작은 별똥재에서 소원을

빌어보고 고라나 동산을 거쳐 억새풀 등

곰솔을 지나는 코스이다

 

 

 

 

 

 

 

신두리 사구현장에는 천연기념물인 관계로 적극적인

보호 구역이기에 직접 발을 들여대지는 못하고

나무테크로 만들어진 정해진 도보할 수 있는 한정된

장소로만 걸으면서 생태탐방이 진행된다 

 

 

 

 

 

 

 신두리 사구현장에서만 자생하는 쑥이라 합니다

 쑥은 사람에게 효능이 많은 걸로 알려졌는데

이곳 해당화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 뿌리째

뽑아 가는 일이 발생하여서 심각한 지경이라 합니다

 

 

 

 

 

 

해안의 바람을 맞으면서 크는 송의 곰솔은

다른 지역의 소나무와는 색깔부터 다르고

특히나 피톤치톤을 많이 발산하여서

이곳에서 천천히 걷기만 하여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등 우리들의 몸에 이롭다 합니다

 

 

 

 

 

 

 

 

신두리 사구의 작은 별똥재는 운석이 떨어진

모래밭이었고 예로부터 운석이 떨어진 장소에는

좋은 기운이 머문 장소로 알려졌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병똥재를 지나 해안으로 가는

억새풀 코스와 주위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트레킹은 물론 평탄한 길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편해서 부담 없는 생태탐방 길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음악회는 취소되었는지

아쉬움이 남으면서 한편으로는 썰렁하기만 하지만

요즈음의 심각한 가뭄을 걱정한다면 더 많은 비가

내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생태탐방하는 내내 이동용 라디오 덕분에

심심하지 않음은 물론 많은 사구에 대한

지식을 얻었으며 소중천연기념물인 해안사구를

우리 손으로 잘 가꾸고 관리해서 후손에게

물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