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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곳/충주 미륵대원지와 석조여래입상

윤 중 2015. 11. 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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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곳/충주 미륵대원지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충주 미륵리대원지는 사적 제317호로 지정된

가장 오래된 고갯길로 알려진 하늘재와

계림재, 새재에 둘러싸인 험준한 산골짜기에

해발 378m의 고지대에 인공으로 석굴을 조성한 

석조 여래입상을 모신 주불전으로 하는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는 절터이고

 

이 절에 얽힌 전설로는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함에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입산하러 가던 길에

이곳에 석굴을 창건하고 불상을 북쪽으로 두어

 누이인 덕주공주가 창건한 월악산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 한다

 

 

 

 

 

 

충주 미륵대원지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확인되는

유적으로 고려전기의 절인 미륵대원의 터로서

사적 제317호로 지정되었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거북 모양 받침으로서

길이 605cm, 높이 180cm이고 좌측 어깨 부분에

작은 거북이 두 마리가 기어 올라가는 형태를

양각하였고 수차례의 발굴조사에서 비석

조각조차 찾지 못하여서 비는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미륵대원지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깃발을 매다는 장대를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보통 사찰의 입구에 세워 신성한 지역임을 나타낸다

통일신라시대보다 상대적으로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고려 시대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준다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

고려 시대 절터에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한 팔각석등과

고려 시대의 사각 석등이 함께 새워져 있음은

통일신라문화와 고려문화가 공존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고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15호로 지정되었다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은 노반은 6층 옥개석으로

착각할 만큼 크고 복발은 조식이 없는 반구형이며

정상에 찰주가 남아 있는 것은 희귀한 예이고

보물 제95호로 지정되었다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보수정비관계로  

 2017년 1월 5일까지는 가까이에 접근할 수 없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은 전체적으로 8각을

이루는 통일신라 양식의 석등으로서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인공으로 쌓은 석굴식 법당의 중앙에는 모두 5개의

돌을 이용하여 높이 10,6m의 거대한 석조여래입상

모시고 측면과 후면에는 감실처럼 길이 9,8m, 너비 10,75m,

높이 6m로 만들어 작은 불상들을 장식하였으며 

고려 시대의 충청도 지방 양식을 보여주며

보물 제96호로 지정되었다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라고 하듯

충주사과축제가 20여 회가 되어가는 명품으로서

미륵대원지로 가는 곳곳에는 맛나는 사과나무에

먹음직한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서 입맛을 다시게 한다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병원을 모른다고 하네요

 

 

 

 

 

막바지 가을여행의 단풍이 똑딱이로 찍어도

작품이 되듯이 여기저기서 추억의 기념촬영

셔터 소리가 연속으로 터진다

 

 

 

 

 

 

 

 

충주 미륵대원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