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속초 여행코스/실향민촌 청호동 아바이마을과 갯배

윤 중 2015. 10. 21. 05:59
728x90

속초 여행코스/무동력선 갯배 

청호동 아바이마을

 

 

 

 

강원도 속초는 국립공원 설악산을 비롯하여

내설악과 외설악 등에서 등산이나 트레킹

그리고 지금부터 환상적인 색깔로 갈아입는 

단풍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행락객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고

 

 따끈하게 몸을 녹이면서 피로를 푸는 온천과

영랑호와 청초호의 자연호수 그리고

동해의 깨끗하고 맑은 해변 등으로 볼거리

 풍년이고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즐기는

먹거리 때문에 전국적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행지이지요

 

오늘은 한국전쟁으로 피난 온 실향민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속초이면서 동네의 이름도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건너면서 국내 유일의

무동력선인 갯배체험을 하였습니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갯배는 중앙동에서 청호동을 건너는

국내 유일의 무동력선 갯배로서 자동차로 이동한다면

빙 돌아서 가는 이유로 30여 분이 소요되지만 승선원이

아닌 사진같이 꼬마장사 손님 등의 도움을 받아 끝과 끝이

연결된 밧줄을 잡아당기며 운행하는 방식이다

 

 

 

 

 

 

아바이마을은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1박 2일"과 "가을동화"

촬영장소로서 관광객이 직접 갯배 체험하며 아바이마을에서

향토음식인 함흥냉면,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를 판매하는

식당이 많고 최근에는 커피 전문점 등이 들어섰다 

 

 

 

 

 

 

국내 유일의 무동력선 갯배체험은 청초호를 건너는 주위에

밀집해있는 속초 맛집들이 즐비하고 설악대교와 금강대교,

속초항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무동력선인 갯배를 승선하면서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결제는 아니 되며 오직 현금으로만 승선할 수 있으며

사람기준 1인당 편도요금이나 자전거, 손수레를

포함하여 편도 각각 200원씩이다

 

 

 

 

 

 

갯배 승선하는 시각은 승선하는 사람이 모이면

출발하는 방식이고 새벽 4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한다

 

 

 

 

 

 

갯배를 이용하여 청호도 아바이마을로 건너면 여러 가지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많으며 이후에 남는 건 추억의 사진이므로

스마트폰은 물론 팍팍 많이 남겨서 여행을 즐기세요

 

 

 

 

 

 

 

1박 2일 등 여러 채널에 방영된 은서네집과

유진이네집 등 아바이마을 전체의 식당 등이

방송에 방영되었다고 가게 앞마다 커다란

간판들이 선전하느라고 즐비하다

 

 

 

 

 

 

아바이마을에 도착하니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위 사진의 식당이 아닌 곳에서 명태회 냉면(함흥냉면)과

모둠 순대 맛 등을 주문하고 먹어 보았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맛은 평범했으며 추가 리필하는

반찬이 필요하다면 손님이 카운터에 와서

주문하라는 어느 여자의 서비스 정신에 기절할 뻔했다

이런 서비스라면 다시는 아바이마을에서 식사는커녕

생각하지도 않기로 여행과 맛집 블로거인 윤중이

게 마음먹었다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유래는

한국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이

거의 사람이 살지 않던 청호동에 하나 둘씩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함경도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많이

거주하는 이유로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사용하여 "아바이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동해의 맑고 깨끗한 청호해변 주위에서는

해수욕과 낚시 등의 스포츠와 인근에는

청초호, 영금정, 등대전망대, 속초해변 등

연계관광이 수월하고 갓 잡은 해산물이

풍부해서 싱싱하고 맛나는 맛집 또한 많아서

관광객은 물론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강원도 속초시 청호로 122

033-633-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