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원도

대포항 맛집은 부부횟집이 최고

윤 중 2015. 5. 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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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맛집

부부활어회센터

 

 

 

 

바다구경을 즐겁게 만끽하면서

새벽에 들어온 생선을 싸게 먹을 수 있는곳

강원도 속초로 여행한다면

단골로 다니는 대포항 입구 튀김 골목 앞

대포항 수산시장의 부부활어회센터이다

 

 그럼

눈으로 즐기면서 입맛을 돋구게

구경한 번 하실까요^^

 

 

 

 

 

 

 

 

전국 구석구석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여행 블로거이자

지방 특산품이나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을 거리

그리고 향토음식 등을 즐기면서 인생 3장 격인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윤중의 속초 당일 여행 중

미시령을 넘어서 설악산 자생식물원의

아름다운 꽃들과 눈짓으로 정담을 나눈 뒤 

싱싱한 생선회로 점심 먹으러 출발한다

 

 

 

 

 

 

여러분께서는 직장 근처나 거주지 또는 원거리별로

단골집이 있으신가요?

전국 팔도 등의 지방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오래 다녔고

요즈음에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윤중은

그 지역별로 메뉴별 맛집을 잘 알고 있지요

이곳 속초시에서도 대포항을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

대포항 입구의 튀김 골목 앞

대포항 수산시장을 자주 찾는답니다 

 

 

 

 

 

 

 

 

대포항수산시장 14호인 부부활어회센터의 위트 넘치고

서비스가 많으며 인심 좋기로 유명함은 물론

부인께서는 생선회를 예쁘게 잘 썰기만 하는 게 아니라

고수한 공깃밥은 물론 정성스런 밑반찬과 매운탕의 맛을

한 번이라도 본다면 단골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솜씨입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싱싱한 해산물이 나오는데요

그냥 해삼이 아니라 홍삼과 입안 가득히 향기가 오래가는

멍게와 천연 비아그라라 하는 전복을 한 접시에 담고

씹을수록 단맛이 풍기는 닭새우와

양은 많지 않지만 입맛을 돋우는 성게입니다

 

언제가 될는지 모르겠으나

배불리 먹어보면 좋겠다 ㅎ

 

 

 

 

 

 

 

세트메뉴에 딸려나오는 시원하고 맛 좋은 물회

광어와 청어 그리고 해삼이 푸짐하게도

설악산 대청봉같이 수북하게 올라왔네요

채소와 생선 그리고 국물이랑 후루룩 마시듯

먹으니깐 환상의 맛 그 자체입니다

 

 

 

 

 

 

 

대포항 맛집인 부부활어회센터에서 본 대포항의 모습과

갑자기 날씨의 변덕으로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니만

점점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먹는 생선회의 맛 또한 더욱 묘한 맛을 더하더군요

 

 

 

 

 

 

 

오늘의 주메뉴인 생선회 모둠이 올려집니다

한국인이 제일 많이 즐겨 먹는다는 광어와

감칠맛이 좋은 청어 그리고 보리가 싹틀 때가 제철이면서

쫀득한 육질이 좋은 보리 숭어의 세 가지 모둠입니다

 

 

 

 

 

 

생선회를 먹는 스타일을 보면

한국인은 쌈 문화에 익숙해서 그런지는 잘 몰라도

돼지고기구이나 소고기구이 등은 물론

생선회도 무조건으로

쌈 위에 생선회를 올리고 양념 쌈장, 고추, 마늘 등을

섞어서 먹는 경우를 종종 보시지요

 

회 고유의 맛을 음미하려면

와사비는 항균 등의 작용은 당연하고

식욕 증진을 위함을 목적으로 약간만 곁들여서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고 전해지더군요

 

 

 

 

 

 

 

 

 

킹크랩이나 대게 등의 맛 나는 부위를 꼽는다면

킹크랩은 몸통보다는 집게발이고

꽃게는 당연히 몸통이며

대게는 다리가 살도 많지만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제일이라 합니다

 

 

 

 

 

 

 

여러 가지의 생선회를 뜨고 난

머리와 뼈 그리고 골고루 양념을 넣고

팔팔 끓여서 국물이 우러났기에

한 숟가락 떠먹으니

뱃속이 후련하면서 개운하고

전날 마신 술독을 해독하는 듯하다

 

 

 

 

 

 

게딱지 볶음밥 하러 나가기 직전에

한 숟가락 얼른 퍼먹어본다

특유의 게딱지 속의 맛은

두고두고 배불리 먹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대게의 부드러운 살을 가지런하게 발라두고선

이렇게 대게 뚜껑 볶음밥 숟가락 위에 조금 올리고

먹어보는 이 맛은

 대게 뚜껑밥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이 순간은 요즈음 시끄러운 정치인과 경제계

거물들 꼬락서니가 눈곱만큼도 부럽지 않고

행복 만땅이다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5월 25일)이 다가오고 있으며

미시령 인근의 화암사에 들려서 부처님께 등을 올리고

여유로운 차 한잔의 시간을 갖고자 발길을 돌린다 

 

 

 

 

 

 

 

 

속초 대포항맛집 부부활어회센터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59

 (대포항 수산시장 14호, 제2주차장 무료이용)

033-63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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