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가볼만한곳/최승효고택
설치미술가 최인준
최승효 고택은 양림동 사직공원 아래
1920년대 지어진 독립운동가들의 피신 장소로
의미가 있는 광주시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된
가옥이며 최승효의 삼남이자 백남준 작가에게
사사를 받은 최인준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서
고택 곳곳에 예술 옷을 입히고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우리나라 전통의 맛을 지키고 이어오며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유명한
맛의 도시이자 유수한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이기도 한 빛고을 광주광역시에
여행한다면 꼭 가볼 만한 곳이기에 소개합니다
최승효 고택 자이당(自怡堂)은
정면 8칸 측면 4칸으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기와는 유약을 바른 적색 기와이고
전통가옥이 한옥으로 변화하는 과정의 건물로
2014년 10월부터 정식 개원하였다
광주 사직공원 아래 양림동 오거리 인근의
최승효 고택으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 양옆에는
청사초롱의 불빛이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최승효 고택 자이당(自怡堂)과 백세청풍(百世淸風)
현판이 선명하다 백세청풍은 백세를 이어갈 맑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이곳 광주에 예술과 문화의
바람이 끊임없이 이어가기를 설치미술가
최인준 씨의 바람이 담겨 있다 하고
대지의 총면적은 약 3천 평 정도라 합니다
내부의 가구나 소품 등의 배치가 아름답기 그지없으며
역사가 담긴 고택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10월 정식 오픈하였으며 지금부터 고택 곳곳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방, 거실 등 구석구석을 어쩌면 이리도 마음에
쏙 들도록 잘 꾸며 놓았는지 마음 같아선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한동안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만 시민을 위한 문화의 공간으로
이용할 테이니 광주시로 여행하면 자주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의 피신 장소로 이용하였던
지붕 밑의 다락이 이처럼 생각보다도 넓으면서
쓰임새 있게 잘 꾸며져 있네요
언덕과 암벽에서 흐르는 석간수를 끌어다가 앞마당에
연못을 만들었고 원형의 시설물은 야와 공연 등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꾸며져 있다
양림동 사직공원 기슭 옛 KBS 건물 아래에 있는
최승효고택에서 내려다보는 가까이는
전남대학교 학동 캠퍼스와 조선대학교고
멀리에는 깃대봉이 보이는 위치이다
금세기 최고의 실험적인 공연예술가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남준과 최인준 작가의 함께 찍은 사진과
위 사진은 최인준 작가의 작품입니다
최승효고택
광주광역시 남구 양촌길 29-4
062-233-9370
2015, 01, 10 Daum 블로그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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