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가볼만한곳 역대왕조의 실록을 보관하던 적상산사고지 유구

무주여행/무주 가볼만한곳

적상산사고지 유구(赤裳山 史庫祉 遺構)

 

 

 

 

 

 조선 시대 신록을 비롯한 각종 사서를 보관하던

사고가 있었던 곳으로서
적상산(해발 1,034m) 정상부근 안국사 동남쪽에

위치해서 천혜의 요새지로 알려졌으며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히는 덕유산 국립공원이다

 

 이곳 적상산은 4면이 절벽으로 둘려졌으며

붉은색 바위 지대가 마치 붉은 치마를 입은 것 처럼

보인다 해서 적상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고

무주구천동은 물론 인근에 등산 트레킹 등

관광명소가 많은 곳이다 

 

 

 

 

 

천혜의 요새지로 알려진 적상산 사고지는  

우리나라 300여 년간 국가의 귀중한 국사를 보존했던

한양의 춘추관, 정족산,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과    

적상산 등 5대 사고 중 하나이고

 

적상산 사고(赤裳山 史庫)는 역대 왕조의 실록을

보관하던 곳으로 선원전과 실록전을 두었다. 

 

 

 

 

 

 

 

 

 적상산 사고 바로 앞의 해발 800m 지대의 적상호는 

양수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인공호수이고 비교적 넓으며 주위의 아름다운

단풍 때문에도 적상산 사고와 안국사, 적상산 등산 등 

지나는 여행객이 들리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적상산 사고지를 들어온 후 찍은 문이지만

들어 올 때는 사진의 왼 쪽(들어 올 때 오른쪽으로

들어오고 나갈 때는 오른쪽으로 나간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의 건물이 적상산사고 선원각

 

 

 

 

 

 

전국의 사고 지도 중 가장 상세하게 그려 놓은 지도

홍살문을 지나 사각과 선원각이 담으로 둘러져 있고

 문은 삼문이며 수호사찰인 안국사와 호국사가

앞뒤로 자리하고 있다.

 

 

 

 

 

 

 조선의 5대사고란

서울의 춘추관을 비롯하여 충주, 성주, 전주 4대 사고에

조선왕조 실록을 비롯한 국가 중요 서적을 보관하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전주사고에 보관하던 실록만이

유일하게 보존되고 나머지 실록은 모두 소실되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오대산(강원 평창), 태백산(경북 봉화),

마니산(강화도), 묘향산(평북 영변) 등 깊은 산속에 외사고를

설치하고 마니산 사고는 정족산 사고(강화도)로

묘향산사고는 적상산사고(전북 무주)로 옮겼다

 

 

 

 

 

 

 

이 족보들은 국가의 족보로 인식되어 

 실록과 함께 사고 선원각에 보관되었고

현재 장서각과 규장각에 왕실족보가

1만책 가까이 소장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 건물인 적상산사고 성원각 

 

 

 

 

 

 

조선왕조의 실록을 방대하게 보관하는 사고지 건물은

통풍은 물론 습기방지와 변색 등의 정상적인 보관을 위해

과학적으로도 풀지 못하는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서

 지금껏 보관 중이다

 

 

 

 

 

 

 

 적상산사고 성원각 내부의 실록 보관대 및 전체의 모습

 

 

 

 

 

 

조선왕조실록은 국왕이 죽은 후 

 임시관청인 실록청을 설치하여 편찬 간행하였고

왕조실록을 보관하면서 책의 습기를 제거하고

충해를 막기 위한 실록포쇄는

바람을 쐬고 햇빛에 말리며 실록의

보관 상태 등도 살펴본다

 

 

 

 

 

 조선 시대 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로

태조부터 철종까지 기록한 역사서인 조선 왕조 실록은

국보 제151호이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인조 11년 1월 을묘 두 번째 기사에

"묘향산 사고 실록을 적상산사고로 옮겨지고

춘추관에서 정하자 임금이 이를 따랐다" 고

기록되어 있다(우측 페이지 끝에서 3번째 줄)

 

 

 

 

 

 

 

 

 

 

적상산사고지 유구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청리 산117-5

 관광안내소 063) 320-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