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숨은여행지/신천리 벽화마을
성읍 데이트코스
통영항 언덕배기에 오밀조밀하고 좁은 골목의
애환이 서린 동네 같은 동피랑 벽화마을
구조가 아니면서 자동차가 다니는 2차선 또는
넓은 골목길에 띄엄띄엄 자연과 조화롭게
그려진 앙증맞고 귀여우며 웃음과 미소를
불러주는 벽화 마을이다
신천리는 성산읍의 가장 서쪽 해안마을이고
한라산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는 천미천의
말단 해안으로 평지로 되어있으며 해녀가 많았던
곳으로 유명하며
서귀포시 섭지코지에서 김영갑 갤러리 방향
1132번 지방도로를 따라 표선 해비치 못미처
왼쪽의 성산읍 신천 마을회관 부근 골목이다
큰 대로변 1132번 도로변에는 사진 같은
아름다운 그림이 시작된다
돌, 바람, 여자가 많아서 삼다도라는 제주도에
돌담을 사이에 둔 건물을 다시금 보게 된다
밋밋한 창고 같은 건물을 화사하고 향기로운 냄새로
미소 짓게 하는 꽃집을 탄생시켜서 누구에게
한 송이의 꽃을 선물하거나 화병에 꽂아 두고선
자주 오가면서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싶다
무슨 영화의 한 장면같이
한 사람의 남자를 가운데 두고
서로 간에 경쟁자? 아니면 원수?
냉기가 흐르면서 좀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검은 색깔의 현무암과 원색의 조화
대한민국 대표여행지인 제주도는
가족동반은 물론이고 데이트하기도 좋지만
가족동반으로 여행할 시 어린이가 좋아할
그림 같지요^^
한참을 생각하면서 눈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영어 단어로도 만들어보고 수학부호나
일반기호 등 무언인가를 상상하게 하네요
평범한 제주도 해녀인 줄 알았더니만
먼 나라에서 온 듯한 얼굴 모양과 제법 늘씬하고
젊은 몸매의 해녀이군요 ㅎ
골목대장 같은 모습이거나
아니면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중인지
옷맵시를 다듬으면서
만남의 기대치가 큰지 무척 좋아합니다
맑고 파란 하늘 아래 노란 색깔의 깔끔하면서도
건물은 넓지는 않으나 조그마한 주택이
얼마 동안 윤중이 머물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직접 페인트로 그림은 아니고 패널 같은걸
벽면에 붙여둔 모양 같네요
남일해 씨의 빨간구두아가씨 노래가 생각납니다
솔솔솔 오솔길에 빨간구두아가씨
똑똑똑 구두소리 어딜 가시나...
구두 속에는 하얀 말이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이
윤중도 승마를 해보고 싶어지네요
아빠는 직장에 출근하시는지 여행하시는지...
씩씩한 아들과 귀요미 딸 그리고
멍멍이는 뒤를 따르네요
몽~ 멍~ 멍~
넌 누구냐?
우리 동네를 왜 그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 거야?
이왕이면 예쁘게 찍어주라 ㅎ
벽화가 조그마하지 않고
모두가 다 대장들인지 큼지막하며
평소에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지
살이 오동통 찌었다 ㅋㅋㅋ
신천리 해안을 바라보면서 맑고 시원한 바람을 쐬고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멋진 해안선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다
신천리벽화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신천리 복지회관 일원
064-78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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