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명항맛집/동명항 활어회센터 66호
강원도 속초는 예전부터 일일생활권이다
사회의 후배로부터 갑작스러운 1박 2일의
속초여행 제의에 흔쾌히 OK 사인을 보내고
출발시각에 만남의 장소에서 합류하고
즐거운 여행은 시작이다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은
숨은 여행자와 먹거리
그리고 가능하면 향토음식을 더 즐긴다
그중 오늘은
자연산을 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동명항 내 활어회센터를 찾는다
동명항 안으로 들어가면
배처럼 생긴 커다란 건물의 앞 벽면에
동해안 순수 자연산만 취급합니다
장사어촌게 66호 사장님이
우리 일행을 아주 반갑게 맞이하면서
신선하고 좋은 자연산을 들어 보여주고 설명하며
적정한 가격으로 많은 종류와 맛나는 회를 추천합니다
복어, 광어, 탈게, 홍게, 도다리, 꽃새우, 골뱅이,
가자미, 문어 등등 이름도 모를 수많은 생선과
해산물 등이 우리 같은 먹거리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고른 생선은 1층의 다른 곳에서 회를 치고
와사비와 상추 등의 회를 먹을 수 있도록
밑반찬 같은걸 준비해서 2층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2층의 식당에서는 선불로 음료수나 소주 등을 구입하며
별도의 메뉴 주문도 가능하고 뼈 매운탕은 1인당
4,000원씩의 요금을 따로 받는다
이름도 모를 여러 가지의 회가 한가득 차려지고
본격적인 먹거리 사냥은 시작된다
꼭 굶주린 야생의 동물같이 사랑스럽게 보이던
눈동자에서는 갑자기 반짝거리면서
오직 생선회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런 빌어먹을...
얼마나 빨리들 먹어치우는지
윤중은 이리도 맛나는데
몇 점 먹질 못했다는 ㅜ.ㅜ
초고추장, 상추, 쌈장, 깻잎, 마늘과 고추, 와사비 등
모두가 다 1개 종류당 1,000원씩으로 사서
생선회랑 함께 맛나게 먹는다
우리 일행이 주문한 생선회보다도 더 많은 생선을 넣고
팔팔 끓인 매운탕은 예전에도 이곳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지만
재료가 싱싱해서 그렇겠지만 여타 다른 지역의
횟집이나 매운탕집에서 먹는 맛이랑은
이곳을 강력히 추천한다
얼큰하고 개운한 맛의 매운탕은
반주로 즐기는 덕분에 취기가 돌았는데
뱃속을 씻는 듯 후련하고
공깃밥으로 마무리는 뱃속을 든든하게 한다
속초 동명항맛집/동명항 활어회센터 66호
강원도 속초시 영금정로 50
(동명항 활어회센터 66호)
033-633-0536. 010-537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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