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동인천역 맛집/제주연탄고기
제주도로 자주 여행을 다니는 윤중에게
후배가 급하게 전화가 오기를
아우 : 형님요 인천에서 제주고기 맛을 보실래요?
윤중 : 제주도 고기를 인천에서도 먹을 수 있나?
아우 : 맛없으면 제가 소개하겠어요 ㅎ
윤중 : 아우 말 믿고 그럼 오케이다
그동안 윤중의 식성을 잘 알면서 자주 맛집을 추천하고
함께 다니면서 먹는 행복감을 즐기던 후배인지라
기쁜 마음에 약속 장소로 발길을 옮긴다
제주 연탄 고기를 주문해서 맛 나는 순서대로 먹으려면
첫째 생 오겹살을 먹고
둘째 간장 생불고기를 먹고
셋째 고추장 생불고기를 먹으면
제일 맛 나게 먹는 순서라 합니다
제주 연탄고기
정말로 제주산이 맞는가 봐요
너 잘 만났다
앗싸!!!
연인과 데이트하려고 구석방을 찾는다 ☞ 다른데 찾아봐요
아름다운 음률이 흐른다 ☞ 노래방으로 가봐요
애인이랑 노닥거리면서 논다 ☞ 카페로 가봐요
사진에서 보듯 이렇게 추억의
제주 연탄 구이집이라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생각나지라
그래 좋다
그대로 따르마
제주 연탄고기를 맛있게 드시는 순서대로
주문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맛이 없어봐라
지기뿌릴끼다 ㅋ
어느 손님이 가방을 두고 식당을 나섰는가?
아닙니다^^
고기를 구워서 먹으면 입은 옷에 냄새가 밸까
옷이나 물건을 보관하는 가방이거든요 ㅎ
고기를 먹을 땐 채소 종류를 많이 많이 드세요
당연히 무한리필 가능하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씻은 묵은지에 고기를 쌈 싸서
먹으니깐 너무너무 맛나면서
무지 많이 먹게 되더군요
약간 시큼하면서도 콩나물을 넣어서 끓인 이유겠지만
술안주로도 좋지만, 공깃밥을 바로 투하시키고
폭풍 흡입하면서 먹고 싶은 맛이더군요
불판은 적당한 온도로 따뜻해집니다
돼지고기를 손님이 주문하면 입구 한쪽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주는 이유로 손님은
그만큼 손이 덜 가게 되고 고기를 불에
태우는 식의 실수를 확 줄일 수 있더군요
제주 연탄구이가 지글거리면서 냄새까지 구수하게
풍기면서 노릇노릇하게 익고 코를 자극하며
식욕을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이럴 땐 소주만 마시면 너무나 독하고
맥주만 마시면 좀 싱겁기에
환상의 조합으로 섞어서 연거푸 마셔봅니다
잘 익은 제주 연탄고기 한점을 집어서 소스에 푹 찍고
먹어 보는데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다
씹을수록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다
으흠~~
이 정도의 돼지고기면 좋은걸 ㅎ
합격이닷
고기만 먹기에는 입의 식성이 까다로운지라
달걀찜을 주문합니다
돼지고기를 먹는 중간마다 부드러운 달걀찜을 먹어주면
입맛도 돋워주고
돼지고기의 맛도 좋으면서도
지금부터 다 익은 돼지고기의 양은 급격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맛이 없으면
빨리 없어지질 않겠지요
윤중의 맛& 멋에 방문하시는 모든분
함께 맛나는 돼지고기를 먹어보자구요
다음의 주문 순서는
간장 생불고기를 주문했어요
말 그대로 간장으로 양념한 불고기이더군요
함께 간 일행들이 고기의 맛에 미쳤나?
너무나 맛나는 이유로 게눈 감추듯 빈 접시뿐이라오
마지막 주문순서는
고추장 생불고기입니다
평소에도 고추장을 식사 시간에 자주 먹는 식성인데
당연히 고추장으로 만든 음식은 다 잘 먹는다요
충청도가 고향인 윤중은
장떡에도 고추장이 많이 들어있구요
비빔밥에는 필수적으로 고추장을 먹으며
하물려
생고추를 먹을 때도
된장보다는 고추장에 찍어서 먹거든요 ㅎ
고추장 생불고기
개운하고, 화끈하지는 않지만
술안주나 공깃밥 또는 볶음밥이랑 함께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계란찜을 판매하는 식당이므로 당연히 달걀이 있지요
얼마 전 울릉도로 여행하면서 달걀 하나를 주문하니
개당 2,000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미치고 환장할 뻔했어요 ㅜ.ㅜ
근데 제주 연탄 구이집에서는요
공짜로 먹었답니다 ㅎㅎㅎ
오가는 말이 중요하거든요
달걀을 달라고 말을 잘해보삼^^
끝내주게 맛나는 볶음밥
같이 먹다가 누가 죽어도 모르게 맛난답니다
자주 가고 싶은 인천맛집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제주연탄고기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 24-2
(동인천역 지하상가 5 출구 신세계약국 뒤)
032) 773-0809
2014, 05, 21 Daum View 블로그 추천하는맛집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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