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설악산 권금성/무학송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선에 선정된 설악산 권금성
설악동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권금성(權金城)은
성을 만든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권(權)·김(金)의
두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리를 피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일명 설악산성(雪嶽山城)이라고 부르고 둘레 약 3,500m
이고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져서 터만 남아있다
권금성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성의 좌우 골짜기와 주변의
경관이 좋아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명소이다
권금성의 최고봉인 정상 봉화대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쌓여서 위험하므로
더 이상의 오름을 허락하지 않는다
평소에는 중간중간 로프를 잡고 오를 수 있다
동해안의 강릉 등에는 많은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 등 막대한 피해가 보도되었듯이
이곳 설악동에도 그에 못지않은 폭설로
사람 키 높이만큼이나 눈이 쌓였다
케이블카로 권금성까지 오르는데 성인기준 왕복은 9,000원이고
3~6월의 운행 시간은 오전 8시 30분~18시 30분이며
좌측으로는 신흥사와 먼 곳에는 울산바위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울산바위는 둘레가 4km에 이르며 6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졌고 정상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 있으며
설악동 소공원에서 신흥사를 거쳐 흔들바위와 흔들바위까지
약 3,8km 거리에 편도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케이블카로 권금성에 하차한 후 권금성 정상 쪽으로
올라 가는 길은 많은 눈이 내리고 무척이나 미끄러워서
힘들게 한 발 한 발 조심스레 올라보았다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많은 눈 때문에 며칠을 밥은 물론이고
죽도 끓여 먹질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었지만 ,,,
여행 온 어린이들은 이리도 기쁘고 재미있는지
환한 미소에 푹신한 눈밭에서 장난치면서
노느라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권금성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무릎까지 푹푹 빠지도록 많이도 내린 눈길을 미끄러지면서
윤중도 이곳까지 올라왔다고 인증 샷
여보시요?
거시서 뭣 하는 거요?
혹, 집을 잃으셨나요
아님, 무슨 작은 일이나 큰일을 보시는가요 ㅋ
권금성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만물상, 마등령, 장군봉 등
예전 같으면 이곳은 다 휘젓고 다닌 곳들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는 한숨만 내쉬는군요
정부에서 호를 지공(지하철을 공짜로 타는)으로
지어줬는데 그럴 만도 하겠지요 ㅋ
권금성에서 바라본 아름답고 웅장한 설악산 전경
눈이 내인 후 흐린 날씨여서 선명하게는
보이질 않더군요
윤중의 실력으로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저히 오를 수 없는 권금성 봉화대 정상입니다
안락암 앞의 수령 약 800년이라는 팻말이 붙은 무학송은
춤추는 학 모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소나무이다
권금성 안락암은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인 1,300여 년 전
자장율사께서 신흥사를 창건하실 당시 암자로 짐작할 수 있으며
해발 700m에 자리 잡았으며 청정법신 비로자나 부처이신
대청봉을 위로하고, 앞에는 노적봉과 토왕성폭포가 있다.
안락암 바로 옆의 거대한 바위인데
여러분께서도 작명가가 되어보시지요
뭐 같이 생겼는가요?
설악산 반달곰, 호랑이, 표범, 하마, 불곰, 코뿔소, 블독,,,
설악산 권금성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2014, 03, 26 Daum View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소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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