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KBS 인간극장에 방영된 화천 숲속 예술학교

화천여행/화천 숲속예술학교/목수 아티스트 이정인

1994년도에 폐교된 화천초등학교 옛 율대분교 자리에

숲속 예술학교를 목수 아티스트 이정인 씨와

서양화가이자 생태미술화가인 이재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화천의 숨은 볼거리이다 

목공소의 일을 도와주다가 목공 일에 매료되어

남들에게 버려진 나무를 눈과 입을 그리고 지느러미를

그려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도록 하고 사람들로부터

24시간 365일 내내 사랑받는 목어로 탄생시켜서
KBS 인간극장에 방영으로 유명해진 작가이다

 

이름만 들어도 예쁘고 좋은 우리나라의 토종 물고기인

미꾸리, 붕어, 메기, 쉬리, 산천어, 모래무지, 열목어 등

수백 마리의 잡어를 서로이해하고 존중하며 아끼고

배려하듯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펴 주기를 희망하면서

2012년에 목수 아티스트 이정인 씨가 만든 "잡어"

화천읍에서 북쪽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율대마을의 버스 정류장은 화천 숲속예술학교

 이정인 · 이재은 부부의 정성으로 더욱 아름다운

 정류장의 모습이다

화천 숲속예술학교 뒤편에 있는 수령 320년이 넘은

물푸레나무로서 옛날 한 농부가 논에 모를 심기 위하여

소로 논갈이를 하다 잠시 쉬면서 소몰이 회초리(물푸레나무)를

논둑에 꽂아 놓은 것이 신기하게 잘 자라고 고목이 되어

마을에서는 산신당으로 제를 지내다 현재는 정자목으로

관리하며 화천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리모델링한 화천초등학교 옛 율대분교를

이렇게 깔끔하고 멋지게 탈바꿈했다

옛 분교 당시의 이름 모를 동상도

이정인·이재은 부부의 정성이 깊이 담긴 작품으로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을 기대해 본다

소년 꽃 피우다

어린 시절 추억을 생각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라는 의미로 그린 이승복 동상을

이렇게 다시 화려하게 태어나게 하였다

 

화천 숲속예술학교를 운영하는 부부는 

 서울시립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목공예가 

남편인 이정인 씨와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전공한

 생태 미술화가 부인인 이재은 씨가

공동으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무 물고기 작품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목수 이정인
버려진 그대로 대패질도 하지 않은 채 가공하지 않고

나무를 물고기로 표현하였고 물고기는 눈을 뜨고 잠을 자기에

우리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며 이정인 본인은 물론

나무 물고기를 가져간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이 생긴다 합니다 

산천어 모양의 나무 산천어 등
각각의 나무 물고기에는 이름이 붙어있으며

지금 우리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지켜 주기도 한다 합니다

 

 

다양한 모양과 목재로 만든 편리하며 세련된 디자인의 가구들

손을 천천히 가져다 대면 불이 들어오고 다시 점등되는

신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책상과 의자 작품이다

2012년 이정인 작 "잡어"

미꾸리, 감돌고기, 어름치, 열목어, 모래무지,

쉬리, 꺽지, 산천어, 붕어, 메기 등 우리의 토종 물고기
몇 마리가 뒤엉켜 있는지 수백 마리는

족히 될듯싶어요

 

 

내가 좋아하는 곤충, 내가 좋아하는 꽃, 

내가 좋아하는 채소,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등의 작품을 부인인 생태미술화가인 이재은 씨

정성이 깃든 들꽃과 곤충, 물고기 등 작품이다

부인 이재은 씨의 살아 있는 듯한 배추 외 민물고기 작품

처음에는 사진인 줄 알았어요 ㅎ

생태 미술화가 부인인 이재은 씨의 깔끔한 작업실에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작품에 기운을 넣어서

작품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숲속 예술학교 실내에서 여유 있게 은은한  

커피 또는 음료수를 즐기면서 관람하는 외에

손님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함께 물고기를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화천 숲속예술학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율대로 542(신읍1리 49) 

(구 화천초등학교 율대분교)

010-2724-1315

2014, 02, 16 Daum View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소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