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화천여행/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댐과 세계평화의 종

윤 중 2014. 2. 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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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평화의 댐세계평화의 종

 

 

 화천 산천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이름을 날리면서

인근의 관광지 또한 주목을 받는 곳이 여럿 있는데

 평화의 댐과 세계 평화의 종이 있는 이곳은

 평화를 상징하는 댐으로 알려졌으며

주위의 철의 삼각지, 양구 펀치볼 전적비,  

 고성 통일 전망대 등 연계관광이 쉬워서

 통일안보관광지를 잇는 요충지로 자리매김한다

 

지난 1월 초 화천 산천어축제 때 다녀온 이곳을

인제야 포스팅합니다 

 

 

 

 

 

 

세계 평화의 종은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에밀레종을 본떠서 만든 종으로서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평화의 댐 표지석

북한의 임남댐(금강산댐) 건설계획에 대응하기 위해서

임남댐의 붕괴를 대비하였기 때문에 저수기능이나 발전기능이

없이 북한 측에서 내려온 물을 배수 터널을 지나 조용히

화천댐으로 흘러갈 뿐인 목적으로 국민성금으로

1988년 5월 27일 완료하였으며

2002년 국민의 정부에 이어서 2005년 참여정부에서  

 댐 2단계 공사를 준공한 실질적인 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평화를 상징하는 댐이며

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저수량 26억 톤이다.

 

 

 

 

 

 

 

평화의 댐 조형 벽체 

 평화의 댐을 통해 남북분단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을 향한 한민족의 바램을 담아

조형 벽체에 상징적으로 표현하였고

길이가 135m, 높이 7m의 화강석을 사용한 작품이다

 

 

 

 

 

 

 

평화의 댐 위치별 안내도 

 

 

 

 

 

 

 

 

평화의 댐 하류는 현재 금강산 댐의 붕괴에 대비하고 

3차 보강공사 및 어울림 마당, 캠핑장, 선착장 등

공사 진행 중이고 시간 관계상 가까이 접근을 못 하였다 

 

 

 

 

 

 

 

  

사진의 왼쪽 부분이 댐 물을 방류하는 수로이고

일정수위를 넘으면 이곳을 통해 저수량을 방류한다 

 

 

 

 

 

 

 

평화의 댐 상류를 위에서 내려보니 물은 차 있지 않지만

그 깊이가 북한에서 방류를 대비한 댐인지라

엄청난 규모의 댐인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천 물 문화관과 사무실이 있고

평화의 종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곡

"비목"의 비가 세워진 비목공원이며

비수구미 계곡이나 낚시터 등 볼거리가 많다 

 

 

 

 

 

 

 

 

 

 세계 평화의 종은

높이 5m, 폭 3m의 규모이고 탄피 1만관(37,5톤)이

쓰였고 종의 꼭대기에 있는 네 마리의 비둘기 중

북쪽을 향한 비둘기 날개 한쪽이 절반만 조각되었는데

통일 후 붙이기 위해 별도로 전시 중입니다

 

 

 

 

 

 

 

이 종의 현재 총 무게는 9,999관으로서

떼어낸 날개의 무게 1관이고

전체의 디자인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태극마크,

화천의 꽃인 진달래, 데이지 꽃을 새겼으며

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인 신라 성덕여왕 신종인

에밀레종을 본떠서 만들었다 합니다

 

 

 

 

 

 

 

 

 

평화의 종은 세 번 타종한다

전 세계가 전쟁으로부터 평화를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우리 가족 모두의 평화를

위하여^^ 

 

1인당 500원의 기부로 윤중도 타종을 마치고  

 진정으로 기원하면서 찰칵 

 

 

 

 

 

 

 

"강원도 화천에서는 야생동물을 수시로 만난다"는

문화해설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평화의 댐에서 화천읍으로 오는 야산에서

멧돼지 새끼가 안타깝게 어미는 어디 있는지

홀로 산길을 헤메고 있네요

 

 

 

 

 

 

 

 

 

평화의 댐과 세계평화의 종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033) 480-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