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제주도

성산일출봉맛집/갈치스페셜의 맛에 반한 한성식당

윤 중 2014. 3. 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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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맛집/한성식당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듯이

해외 여행을 하면 꼭 김치, 라면, 고추장 등을

포장해서 가지고 간다거나...

국내 등산이나 여행의 경우에도

관광버스 또는 도로변에서 알뜰하게 도시락을

 먹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지요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 지역의 향토음식을 무척 선호하면서 가능하면

꼭 먹어보고 향토적인 맛을 통한 

  여행의 묘미를 즐기는 편이랍니다


제주도로 여행하면서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갈치요리 시리즈의 맛에 반했거든요


 

 

 

 짜장면을 먹느냐

짬뽕을 먹느냐의 갈림길 선택에서

고민하듯이 갈치구이랑 갈치조림을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갈치스페셜이 있기에

 함께 맛을 보면서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해발 180m인 성산일출봉의 포토 포인트인 광치기해변은 

 썰물 때면 드넓은 평야와 같은 암반지대가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광야 같다고 하여 광치기해변이라 한다네요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해안풍경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진수로서 세계자연유산이고 일출 광경은 제주의

경승지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는 곳이랍니다  

 

 



 

 

 

 성산일출봉 입구의 한성식당 전경

뒤쪽으로는 대형의 주차장이 있어서  

대형버스의 주차도 가능한 넓이입니다

 

 

 

 

 

 

 

 

 한성식당의 내부구조는 사진 같은 홀 형태와 또 다른 

온돌방이 있고 윤중 일행이 주문한 음식은  

제주도의 향토음식을 제대로 골고루 맛을 보기 위해서는 

갈치스페셜(대)을 주인장이 추천하기에 

 반주도 함께 주문하고 맛나는 생각에 잠시 잠겨본다


갈치스페셜(대)는 120,000원이지만 한가지씩 주문하면

갈치회 40,000 + 갈치조림 59,000 + 갈치구이 29,000  

+ 갈치국 15,000 = 143,000원 으로서 결론은 

 갈치스페셜이 더 이익이라는^^  

참잘했어요 



 

 


 

 

갈치스페셜을 주문하니 식탁에 이렇게 밑반찬이 올려집니다 

반찬의 맛은 평범한 식당에서 먹는 그런 종류로서 크게

감흥을 주는 건 없이 보통 수준입니다 

 

 

 

 

 

 

 갈치스페셜에 공깃밥은 별도로 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그런대로 흰 쌀밥에서는 기름기가 

졸졸 흐르면서 좋았어요

 

 

 

 

 

 

 

갈치스페셜은 갈치회와 갈치구이, 갈치조림, 

갈치국 중 제일 먼저 은빛의 갈치회가 올려집니다  

 

 

 


 

 

 

 

 모든 생선회는 개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으나

양념장이 너무 강하거나 이것저것 섞어서 먹으면

생선 고유의 맛을 잘 느끼질 못하지요


양념은 간장이나 초장, 겨자 등을 살짝만

묻혀서 함께 씹으면 비싼 갈치의 더욱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 즐길 수 있어요

 

 

 

 

 

 

 

 싱싱한 은갈치를 제주도 현지에서 구워서 먹는 맛은

서울 등의 다른 지역에서 먹는 맛보다는 확실하게

우위에 있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밥도둑은 물론

술안주에도 좋을뿐더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먹을 순 없어도 제주도 현지까지 여행 와서

이리도 좋은 갈치구이를 먹게 됨을 행복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은 중국식당에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갈림길에서 메뉴 결정을 속단하기 

어려운 정도로 인기가 많듯이

이 갈치조림 하고 갈치구이 그리고 

갈치국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갈치스페셜을 주문하길 다행이지요

 오키



 

 

 

 

 

 

 

건강에는 어쩔지 모르지만 평소의 음식 선호도가

매콤하면서 자극성을 잘 먹는지라

잘 익은 갈치조림의 건더기는 모조리 다 건져 먹고

국물에 공깃밥을 비벼서 먹으니

바로 밥 도둑이더군요

 

 

 

 

 

 

별것도 안 들어간 듯 한 갈치국은 비릴듯하지만

 걱정을 단칼에 날려버리고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술 마신 다음 날의 해장국에 좋을듯하며

제주도 향토음식의 진수를 경험합니다

 

 

 

 

 

 

 

 

 뜨겁지만 다양한 해산물이 우러난 국물은

입속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시원, 개운하고

먹어서 행복하며 힘이 더 생겨서 좋다

 

 

 

 




 

 

 

이 사진 한장이 뭘 뜻하는지 아시겠지요?

마침 옆테이블을 정리하는 중이었는데요

반찬 재활용 걱정은 안하셔도됩니다^^









한성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7(성산리 202-1)

(성산일출봉 입구)

064) 782-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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