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옥천여행/정지용 시인의 대표작 "향수"의 고향 옥천죽향초등학교 구 교사

윤 중 2013. 6. 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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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행/문화재답사/옥천초등학교 구 교사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57호로 등록된

옥천죽향초등학교 구 교사는 1926년에 건축되어서

2003년 6월까지 교실로 사용되었고

시인 정지용과 육영수 여사 등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목조 단층의 근대건축물로서 교실이 3개이고

 1980년대부터 학교건물을 신축하면서

옛 학교건축물이 대부분 사라졌는데

몇 채 남지 않은 학교건축물이자 근대문화유산이다. 

 

 

옥천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는

옥천을 대표하는 1926년 건립한 최초의 공립학교 건물로서

고 육영수 여사가 여기에서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실의 천장은 목재 반자로 마감하였으나, 복도는 마감을

별도로 하지 않고 지붕 골조를 그대로 노출하여 보다

풍요로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근대기의

학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옥천 죽향초등학교의 정문

오른쪽에는 죽향리 사지 삼층석탑과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조형물, 육영수 여사의 휘호탑 그리고

옥천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가 세워져 있다.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의 작가

시인 정지용이

1910년 이 학교(당시 옥천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14년 졸업하였다.

 

 

 

 

 

 이곳 옥천이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고향이지요

웃고

뛰놀자

그리고

하늘을 보며

생각하고

푸른

내일의 꿈을

키우자

 

 

 

 

 

 

 옥천 죽향리 사지 삼층석탑은 원래 이곳에 있던것이 아니고 

인근의 절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 하며

현재까지는 탑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 길이 없으나

높이는 약 3m 정도로서 일부 훼손되었다.

 

 

 

 

 

 현대식의 학교 건물은 번쩍번쩍 빛이 납니다

1909년 사립 창명보통학교로 인가받은 후

1941년 옥천 죽향국민학교로 개칭하고

2013년 2월 제102회 졸업식을 치른 총 15학급의 초등학교이다

 

 

 

 

 옥천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

시인 정지용은 4회 졸업생이며

박정희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는 27회 졸업생이다.

 

 

 

 

 

 방문객이 없는지 열쇠로 잠겨있어서 들어가질 못하는지

관리를 하지 않는지???

내부에는 먼지가 두툼하게 쌓여 있네요

 

옥천 교육역사관으로 간판이 달린 옛 학교 건물에는 3개의

교실로 나누어 있으나 내부로 들어가진 못하고 유리창 밖에서만 보았다

오래된 나무책상, 난로 등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옥천죽향초등학교 구 교사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어요

등록문화재 제57호

 

옥천지역이 특히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고장인 줄은 모르겠으나

사진으로 볼 때 내부의 책상 위에도 그렇지만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인데

사진 찍기 전에 윤중이 닦을 걸 그랬나? 

 

 

 

 

 

 

옥천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 죽향리 사지 삼층석탑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83

043) 732-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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