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여행/옥계폭포(玉溪瀑布)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에 있는 영동은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해서
과일의 당도가 높아 맛이 좋아서 일명 괴일의 성지라고도 불리고
옥계폭포는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인 월이산(月伊山)의
주봉과 서봉으로 내달리는 산등성 아래에 있습니다
옥계(玉溪) 폭포의 옥(玉)은 여자를 뜻하는 말로서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30여 m나 되는 이 폭포는 비단 자락을 드리운 듯 곱고
신비스럽기까지 한다고 표현하더군요
이곳 옥계폭포는 예로부터 난계 박연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이 찾던 곳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어서
『충북의 자연경관 명소』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음기(陰氣)를 듬뿍 받아 소원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서 옥계폭포로 10여 분 걸어서 가는 길에 깊은 저수지가 있고
폭포까지 걸어가는 좁은 비포장도로의 길도 운치가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30여 미터의 오색물보라가 소나무 사이로 쏟아
장관을 이룬다는 옥계폭포는
『충북의 자연경관 명소』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옥계폭포에서는 박연 난계 선생이 즐겨 찾던 곳이면서
난계라는 호는 그의 정원에 난초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 한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경치가 좋은 정자에 올라 정담을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연과 함께 동심이 된다
옥계폭포(玉溪瀑布)는 이중환(李重煥)의 저 유명한 택리지(擇里志)에도
소개된 폭포이며 일찍이 최남선(崔南善)도 그의 저서에서
소개했던 폭포이다
폭포도 유명하지만 등산코스도 잘 알려져서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옥계폭포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043) 74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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