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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여행/국악의 모든 걸 보고 배우는 곳 - 난계국악박물관

윤 중 2012. 9. 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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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여행/난계국악박물관

 

 국악 하면 영동이 떠오르지요^^

당연히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인 이곳 영동군 심천면에서

고려 우왕 4년(1378~1458)에 태어나셨고

거문고를 창제한 고구려의 왕산악,

가야금을 창제한 신라의 우륵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으로 악서 제작, 편경제작과

각종 아악기 제작, 조회악 및 회례아악의 창제, 제향 아악,

특히 종묘악의 정정 등 조선 음악의 기반과 아악의 정리로

큰 업적을 남겼으니 이곳 영동의 자랑입니다.

 

 

 

난계 박연 선생의 얼과 혼이 깃든 본향인 영동은 많은 국악 관련 시설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곳 영동의 난계국악박물관 옆에 세계 최대의 북 천고(天鼓)를

2009년 7월부터 2010년 8월까지 14개월 동안 제작 기간을 거쳐

2011년 7월 6일 영국기네스북월드 레코드 의

"세계최대 북"에 등재되었습니다.

 

소 40마리 가죽이 사용되었으며 소나무 원목이 24,000재를 사용했고

북길이 4,95m, 북지름 4,8m, 무게 2톤의 규모입니다.

 

 

 

 

 

 호는 난계이며 본관은 밀양이고 이곳 영동군 심천에서

태어나셨다

34세인 태종 11년(1411)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교리를 거쳐

세종 즉위년(1418)에 관습도감 제조가 되어 음악에 전념하고

동 7년(1425에 악학별 좌가 되어 당시의 불완전한 악기의 율조를

정리하여 악서를 편찬하였다

 

 그 후 편경을 만들고 궁정에서 향악을 폐하고 아악을 연주케

하는 등 궁정음악을 전반적으로 개혁하였다

동 15년(1433)에는 회례아악을 만든 공으로 안마를 하사받기도 하였다

그 후 여러 벼슬을 거쳐 예문관대제학에 올랐다

 

 

 

 

 편경은 단단한 경석으로 만든 16개의 꺾어진 모양의 돌을 매단 것으로

편종과 짝을 이루며 각퇴(뿔망치)로 경의 긴 쪽을 친다

고려 때부터 사용된 이 악기는 조선왕조 세종 때 박연이

개량하여 많이 제작하였고 지금도 종묘제례악, 문묘제례악,

낙양춘, 보허자 등에 사용된다.

 

 

 

 

편종은 16개의 쇠로 만든 종을 상단과 하단에 각각 8개씩 매달았다

 두 층으로 된 걸이에 두께가 다른 종을 매달아 뿔로 된 방망이를

쳐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이다.

 

 

 

 

 

 방향은 일명 철향이라고도 한다

16개의 철편을 틀의 상단과 하단에 각각 8개씩 매어 놓은 악기인데

각퇴로 치며 철편의 길이나 넓이는 다 같고 두께만이 조금씩 다르다

철편이 두꺼우면 소리가 높고 얇으면 소리가 낮다

고려 때부터 사용된 이 악기는 지금은 종묘제례악에 쓰인다.

 

 

 

 

 웅고는 긴 통같이 생긴 북을 틀에다 매어 단 것이다

삭고와 비슷하나 약간 작고 틀위에 달모양을 그려 붉은 칠을 했다

웅고는 고려부터 쓰였으며 조희와 연향 때의 주악에 사용했으나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

 

 

 

 

 노고는 두 개를 서로 엇갈리게 고정시키고 북통에 붉은 칠을 했다.

뇌고와 영고는 한쪽에만 가죽을 댄 원추형 북을 매단 것이지만

노고는 양쪽에 가죽을 댄 것보다 크고 긴 북 두 개를 엇갈리게

꿔어 매단 것아다.

 

 

 

 

 

 북통에 붉은 칠을한 진고는 북 중에서 제일 크다.

고려 때부터 사용되었는데 지금도 종묘제례에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모양과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단소, 향, 단, 세피리 등을 전시했다.

 

 

 

 

 

 가운데의 퉁소와 왼쪽은 지 오른쪽은 단소

 

 

 

 

 

 대금, 중금, 소금

 

 

 

 

 

 

 

 

거문고와 가야금 등  

 

 

 

 

 

다양한 종류의 현악기 

 

 

 

 

 

타악기 종류 

 

 

 

 

 

국악을 연주할 때 입는 의복 

 

 

 

 

 

국악연주 모형

 

 

난계국악박물관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519-1

042) 740-3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