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충북 영동여행/와인의 다양한 향과 맛에 취해 보는 절호의 기회... 고고씽^^

윤 중 2012. 9. 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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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여행/와이너리win·er·y/와인축제


전국 포도생산량의 약 13%를 생산하는 영동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천혜의 자연과 기후조건 등으로

감히 과일의 성지라고도 한다지요

 

포도주양조장은 공장형과 농가형 등의 와이너리가 있는데

 윤중 일행이 찾은 곳은 충북 영동읍에 있는 50여 곳 중

한 곳으로 와인을 담그는 체험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양조용 포도 재배가 어려우니 가장 많이 분포된 식용 포도인 

 캠벨 얼리로 만들 수 밖에 없고 포도알을 따서 손으로 주물럭거리면서 터트리며

미리 준비한 설탕 등을 첨가하고 일정 기간을 숙성 보관하면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직영하는 산머루 포도농장을 가리키고 있는 컨츄리농원 대표



 



일반 포도보다 수확하는 시기가 다소 늦기 때문에

지금은 한창 알알이 잘 익고 있답니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에 있는 수제 와인의 농가인 컨츄리와인 전경




 


기념일 등 자신만의 와인을 만들어서 사진이나 그림 또는

문구 등의 라벨을 붙이는 특별한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합니다

 

 

 


전시실 겸 와인바인 이곳에서 와이너리의 현황 설명을 듣고

와인의 시음을 하며 체험과 판매도 합니다

 

캠벨 와인의 스위트와 드라이 그리고

산머루 와인은 스위트와 드라이 등 4종류가 있고 골고루 시음할 수 있어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와 산머루로 빚은 와인

산머루는 포도와는 달리 속까지 진한 색깔 때문에 와인의 빛깔 또한 진하고

스위트한 맛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어울린다는군요


 



컨츄리농원 3대째인 김덕현 대표의 컨츄리와인을 설명합니다

 

 

 



발효실에서 3일 정도 숙성 중인 모습
이렇게 숙성 중일 때도 한 번씩은 뒤섞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는군요

벌써 색깔이 너무나 예쁘지요

 



이곳은 지하실에 있는 저장실인데요

와인 숙성과 저장하는 적정한 온도는 13도를 추천한다는군요 

 



직접 딴 포도로 포도 알을 따고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포도 알을 터트립니다

이 상태로 당도계로 재어보니 15,7 Brix로 나타나더군요

 

 



부족한 당도는 일정량의 설탕을 첨가해서 와인을 담급니다 


 



언제 와인이 완성되는지...

집에서 보관할 때는 발효되는 가스가 나올 구멍을 뚫어줘야 한다는군요
 요놈을 보관하는 청류 류효식이랑 앞에 앉은 고추잠자리도

함께 만나서 개봉하고 마셔야겠다


 

대한민국와인축제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시식회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등과 함께

과일의 성지이자 포도와 와인의 고장인 충북 영동읍 소재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음미하면서 열립니다

고고씽
 

 

 

와인축제 바로가기 http://ydwine.com/sub0201.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