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전라도

전북순창여행/호남의 소금강이자 100대 명산인 순창의 강천산이 부른다

윤 중 2012. 4. 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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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올해는 이 한 상 가득한

전북방문의 해입니다

 지난 3월 31부터 4월 1일까지 일정으로

전북의 숨은 명소와 맛집투어를 겸한 여행을 이틀 동안

 호남의 소금강이라 일컫는 강천산를 다녀왔어요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과 아름드리의 나무 그리고

1급수 이상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산

모두가 하나로 어울리는 호남의 명산임이 틀림없습니다.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은 폭포로

높이 40m, 물폭 15m, 낙수량이 분당 5톤이며

작은 폭포는 높이 30m, 물폭 5m이고

전설에 의하면 병풍바위 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진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마침 아름다운 무지갯빛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행운도 안겨 주었답니다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 사이 2, 5km 구간은 황토로 만들어진

웰빙 산책로이며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고

맨발로 흙을 밟으며 산책하면 어느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강천산의 계곡에는 많은 소와 폭포가 있다

 

 

 

 

 

 

수온 15도 이하의 1급수 물에서 잘 자란다는 송어는

강천산 계곡이 송어가 서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랑과 행운을 기원하는 돌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돌탑을 기념으로 쌓아보세요

혼자 돌탑을 쌓는다고 누가 흉 볼사람 없답니다

 

 

 

 

 

 

강천사는 풍수지리설을 체계화한 도선 국사가

신라 진성여왕 1년(887)에 지은 절이다.

임진왜란(1592)과 한국전쟁(1950~1953) 때 이 탑을

제외한 경내의 모든 건물이 불에 탄 바 있다.

지금의 건물은 1961년도에 지은 것이다.

 

 

강천사 석탑은 고려 충숙왕 3년(1316)에 덕현스님이

강천사를 다시 지을 때 세운 것이다

화강암으로 정교하게 만든 오층탑으로 다보탑이라고도 부른다.

2, 3, 4층의 덮개돌에는 6, 25 때 총탄을 맞은 흔적이 남아 있다

 

 

 

 

 

망배단(望拜亶)

라 51대 진성여왕 원년(887)에 강천산을 찾아온

도선국사께서 부처바위(관세음보살상)를 보시고

부처님 도량으로 적당함을 확인하여 관세음보살이

주석하는 강천사를 창건하셨습니다.

이후 강천사의 안산인 동편에 동암(관음기도장)을 설치하고 왕주암, 연대암, 용대암,

적지암, 명적암 등 12 암자에 1,000여 명의 승려를 두었던 염 험한 기도 도량이었다.

 

 

 

 

 

 

 

강천사의 모과나무는 약 300년 된 것으로서

강천사의 사찰 관계자가 심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높이 13m, 가슴둘레 30m이다.

전북 기념물 제97호

 

 

 

 

 

대나무숲 산책로 가는길

 

 

 

 

 

 

이제 아래의 비룡계곡 내에 설치된 현교를 건너서 내려갈 차례입니다

현수교는 1980년 8월 2일에 연장 75m, 높이 50m, 폭 1m의 규모로

설치 되었다고 하더군요 

 

 

 

 

 

 

맞은편 위는 강천산의 주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저기까지는 오르지 않고 현수교로 내려갑니다

 

 

 

 

 

 

 

30명 이상의 무리를 지어서 건너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름다운 주위를 관망해 보면서 사람이 개미 새끼 보다는 커 보이지만

정신이 아찔하더군요

 

 

 

 

 

 

 

조심조심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하면서 건너왔어요

 

 

 

 

 

 

 아래에서 본 현수교가 까마득해 보이네요

 

 

 

 

 

 

무슨 동굴인데 내용을 알 수가 없어서 설명을 못 드립니다 ㅜ.ㅜ

 

 

 

 

 

 

 

 

구장군폭포

옛날 마한시대 혈맹을 맺은 아홉 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자결할 바에는 전장에서

적과 싸우다 죽자는 비장한 각오로 마음을 다지고 전쟁에 나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아홉 장군의 전설이 서린 곳으로

기암괴석 사이로 굽이쳐 흘러내리는 두 줄기의 폭포는강천ㅁ산 거북바위,

높이가 120m로 신의 조화로써 이뤄진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남근석과 여근석의 조화로운

형상을 찾아볼 수 있다.

 

 

 

 

 

 

 

 

 

 

 

거북바위의 전설이 그랬군요^^

 

 

 

강천산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998

063) 650-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