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다반사

마른 눈물도 펑펑 쏟아지게 만드는 연극 - 동치미

윤 중 2011. 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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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우리 가정의 평범한 이야기

 

부부애, 가족사랑,

 

 

 

 우리 딸을 잘 봐주세요^^

시부모님에게 효도하고,,, 

남편과 행복하게 잘 살아라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하는 만큼

자식은 부모를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그럴 순 없다 

 

 

 

 

 

 

 

연극을 관람하면서 유의사항을 듣고

퀴즈를 맞힌 윤중은 선물을 받는 행운도 쥐었지요

160여 명이 들어가는 소극장

맨 앞줄에 앉았어요

 

쿵 쿵 쿵~~~

가슴이 뛰면서

시작하길 기다립니다 

 

 

 

 

 

 

 

 

행복하세요^^ 

 

 

 

 

 

 

 

 

 노부부의 여행길에서 다정하게 사진도 찰칵

우리가 흔히 사진을 찍기전에는

"치즈" "김치" "웃어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동치미"라 해야겠어요 ㅎㅎㅎ

 

 

 

 

 

 

 시집간 큰딸에게 가난에 쪼들려서

결혼 당시의 혼수를 풍족하게 해주지 못한 섭섭함이

지금까지도 부모와는 섭섭한 마음과 사돈측에게

죄가 된 듯 작은 선물을 가지고 대문 앞에서 큰절을 올리는

딸을 둔 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럽네요 ㅜ.ㅜ

 

혼수가 적었다고

딸을 둔 아버지는 이래야만 하는가요?

 

 

 

 

 

 

어머니의 생일날 가족이 모두 모였지만

 하나뿐인 아들은 사업자금을 대 달라며 수 없이 부모에게 졸라서

결국은 집도 날리고 기러기 아빠로 된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선영아! 재용아!

미안하지만,,,

부모에게 돈이나 사업자금을 대 달라고 조르지 말지어다

나 또한 가진 돈이 없어서 주지 않겠지만ㅜ.ㅜ

 

 

 

 

 

 

 막내로 귀엽게 태어난 딸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대학로를 배회하면서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자취생활을 하지만

부모는 마음을 졸이면서 안타깝게 다툰다

 

 

 

 

 

 

 거동이 불편한 퇴직자의 남편을 그림자처럼 돌봐주는 정 여사의

몸도 불편하기 그지없는데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고 병원으로 향하다가

힘이 부쳐서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아파도,,,아파도,,,

제대로 된 약 한번 먹지 못해서

의사로부터 사망선고를 받고 만다 ㅜ.ㅜ

 

가족사랑, 부부애,

흔히 듣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

마른 눈물도 펑~펑~나오게 하는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의 이야기

 

강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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