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수안보/미륵리사지와 하늘재 오솔길

윤 중 2010. 8.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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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소재하는

 중원 미륵리 사지를 거쳐서 천 년의 옛길 하늘재로

 이어지는 탐방이다

 

 

미륵리 석등에서 본 미륵리 석불 입상 

 

 

 

 

 

 

우리나라 사찰로는 유일하게 북쪽을 향하고 있으며 

지릅재와 하늘재 사이의 분지인 미륵리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와 온갖 욕심 다 버리고

평온해 보이는 인자한 모습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비석 받침돌 

 

 

 

 

 

 

 

 

 

 

 

 

 

 

 

  

 

 

 미륵리 석등

 

 

 

 

 

 

 

 

 

 

미륵리 5층 석탑(보물 95호)

 

 

 

 

 

 

 

 

 

 

 

 미륵리 석불 입상(보물 제96호)

북쪽으로 향해있는 석불 입상

부처님의 얼굴 부분을 제외한 몸통은 이끼가 많이 끼어 있으나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얼굴은 화장을 한 듯 깨끗한데

그 이유는 전문가들조차도 명확한 답변을 모른다는군요

 

 

 

 

 

 

 미륵리 석불 입상 쪽에서 본 전경

 

 

 

 

 

 

 

 

미륵사지를 돌아본 후에

 하늘재 쪽으로 가는 길을 재촉합니다

 

 

 

 

 

 

 

'중원 미륵리 사지"의 창건 후에 지리적 여건과

역원제도(驛院制度) 의 정비로 동쪽에 별도로 역의 기능을 담당하는

원(院)을 세우고 "미륵대원"이라 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장승과 솟대

 

 

 

 

 

 

 

 미륵리 3층 석탑

신라 탑의 양식을 따른 고려 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일반형의 석탑

 

 

 

 

 

 

 

 하늘재로 가는 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인 월악산 하늘재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솔길로도 유명하지요

 얼핏 보면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하늘재(해발 525m)는  

그리 높지는 않고 왕복 1시간 남짓이면 정상을 다녀옵니다 

 

 

 

 

 

 

 

 

 

 

 

 

 울창한 나무와 숲, 야생화 등 맑은 공기를 들이키면서 

귀로는 귀엽게 지저귀는 새소리 풀 소리도 듣고

눈과 똑딱이는 순간을 놓칠세라 눈동자 돌아가는 소리와 찰칵하는 소리의 연속

단체의 행동이니 좀 더 빠른 걸음으로 재촉하면서

하늘재로 올라갑니다 

 

 

 

 

 

 

 

 

 

김연아를 닮은 소나무

연아 나무는 수령이 120년 된 소나무라고 합니다

마치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과 비슷하다 해서

등산객들이 지어 온 이름이구요

 

김연아 선수가 S자 몸매의 허리와 팔 그리고 쭉 뻗은 다리 모양

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많이 사용하는

비엘만 스핀과 똑 닮았다는 모습이지요

 

 

 

 

 

 

 

 

 

삼림욕에 좋은 울창한 숲은

바로 보약창고라 한다지요

 

 큰 쉼호흡을 하면서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 100선 중

10걸에 선정된 아름다운 옛길을 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