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후배로부터 맛집에 대한 알고 있는지의 여부를 물어온다
그것도 윤중이 거주하는 동네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이란 말입니다
남편은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채소 대부분을 자급자족하고
부인이 식당을 경영하는 형태이더군요
그러지 않아도 한 여름철에 버금가는 날씨인지라
몸보신도 할 겸해서 이동합니다
추어탕
북한산이 훤히 보이는 경치가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가게 입구와 주변에는 남편이 농사를 짓는 농토이고요
주차장도 비교적 여유가 많아요
뒤에도 밥이 보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선 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상추 좀 드릴까요' 하더군요
생각 같아서 가져오고 싶다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270-1
전화 주시면 모시러 간답니다
☎ 02) 381-0117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 못 미쳐 우회전
깔끔한 가정집 형태를 사용하더군요
온돌방이 2개와 거실형태의 테이블
깔끔함이 돋보이죠?
이미 검증된 맛이라면서
후배의 요청대로 솥밥추어탕 주문합니다
기본 찬
배추김치의 사각거리는 입맛과
된장에 박아두었던 고추의 짭잘한 맛이 환상이랍니다
그렇다고 깍두기의 맛이 아니냐고요?
더 없어서 못 먹어요
모둠 튀김 10,000원
미꾸라지가 비교적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랐더군요
얼마 전에 신도림역 근처의 "구XX추어탕"집에서 먹은
미꾸라지튀김은
미꾸라지들이 먼 곳에서 오느라 기아에 허덕였는지
말라 비틀어진 뼈다귀(?)만 남았었고 색깔이 달랐는데,,,
이 집의 튀김은 술안주나 보양식으로 추천합니다
반찬들이 맛깔스럽고 먹음직스러워요
음식을 주문하면 개인별로 돌솥밥을 지어줍니다
밥은 퍼서 따로 담아둡니다
누룽지가 맛나거든요
추어탕 7,000원
통추어탕은 개인의 취향대로 미리 주문하면 가능해요
칼칼한 청양고추와 들깻가루 그리고 부추 등을 첨가해요
휘휘 골고루 저어서 떠서 먹어봅니다
국물의 맛이 구수하면서 달라요
미꾸라지튀김은 가격이 비싼데 다 먹어야죠 ㅎㅎㅎ
깍두기랑도 먹어보고요
올여름의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강추합니다
몇 차례의 보양식을 하면
더위쯤이야 걱정이 없겠지요
구수한 누룽지로 마무리합니다
중국에서만 있는 사진인 줄 알았더니만
우리나라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짐을 싣고(?) 달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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