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은 홍어 전문집
그래서 사시시철 홍어는 항시 있지요
흑산도 홍어에서부터 여러 계층의 홍어들...
간혹, 흑산도 홍어나 남도 특산품중 명물이 들어오면
따르릉~ 따르릉~ 하고 전화가옵니다
우리가 누굽니까요?
'먹거리를 좋아라하는 미식가들 모여라"
그래서 단번에 출동했어요
그렇게 산답니다
흑산도 홍어
"항아리"
은평구 불광동 281-159
지하철 3, 6호선 불광역 2번출구로 나와서 뒤돌아 20m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서 좌회전
(주차는 사전 전화 요망)
☎ 383-0881
재래방식의 홍어는 삭힌 정도를
사전 주문하면 취향에 맞도록 선별합니다
남도식의 계절 요리(민어, 낙지, 병어 등)가 무지 맛나답니다
사전에 품목을 주문하면 가능해요
제대로 된 흑산도 홍어
흑산도 홍어가 식탁에 올라 오는 순간에
일행의 모두들이 침만 질~질~ 흘리더군요 ㅎㅎㅎ
보셨죠?
이거 가짜면 어떻게 하냐구요?
우리들이 누굽니까요...
먹어보면 찰진 홍어의 참 맛을 모를거 같은가요?
한 점을 먹더라도 제대로된
흑산도의 찰진 참홍어
소고기도 한우의 1++부터 등외품목까지 6등급이고
육우 아니면 젓소 등
하물며 어느나라에서 들여온 냉동의...
천차만별이잖아요
또한
똑 같은 한우라는 상표가 붙어 있어도
생산지역에 따라서 맛이 다르듯...
흑산도 홍어는 오묘한 그 맛이
진정으로 최고입니다
이 좋은 최상의 홍어가 눈 앞에 있는데
일행들이 사진 찍을 시간을 도저히 허락을 안하더군요 ㅠ.ㅠ
빈 접시로 된 시각이
게눈 감추듯이 아니고요
바로 전광석화라고 비유 할까요ㅎㅎㅎ
홍어의 최고로 맛나는 부위는 아무리 뭐라해도
끈적거리고 반질빈질한 코를 제일로 쳐준답니다
어느정도 삭힌 코를 먹으면 진짜로 코 끝이 찡하면서 시큰거리죠
둘째는 날개부위이고
셋째는 꼬리를 꼽는다합니다
흑산 홍어는
씹을수록 입 안에서 찰진 맛
일반 쌀밥과 찰밥의 차이 정도 이상 말입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나온 부위들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야만 더 깊은 맛을 느끼겠더군요
충청도 출신이 왠 홍어를 그리 좋아라하는지 ㅋㄷㅋㄷ
홍어는 버릴 부위가 하나도 없어요
뼈는 오독오독 씹으면 부드러워서 다 먹을 수 있으니깐요
당연히 삼합으로 맛 보았지요
홍어 + 삼겹살 + 묵은김치
흑산도 홍어 + 방금 삶은 최상의 삼겹살 + 정통의 남도식 묵은지
초장, 쌈장, 기름소금, 새우젓은 기본이지요
윤중도 먹기에 바빠서 최초로 사진은 없구먼유 ㅠ.ㅠ
먹을수록 구수함을 더하는 홍어탕
속을 개운하게 그리고 주독을 함께 풀어주는 홍어탕이랍니다
굴찜도 맛 보았어요
바다의 우유라 칭하는 굴
영양 만점이지요
맛은 또 얼마나 좋은데요
생일 축하겸 케잌도 잘라보구요
너무나 미인이시고 친절하신 여사장님이
뭐... 부족한거 없냐고 수시로 물어봅니다(감솨)
기념촬영
얼굴은 빼고 홍어만 찍을려다가 ㅋㅋㅋ
우리 일행님들
오늘 넘넘 잘 먹고 즐거웠답니다
자주 만나자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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