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401호/부산식당/종로구 관훈동/맛나는 밥

윤 중 2009. 4. 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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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는 친구가 투정을 부린다

요즘 밥 맛이 없어서인지... 입 맛이  떨어졌는지...

계절이 바뀌니깐 애들도 아닌것이 ㅎㅎㅎ

 

그렇다구라...

그럼 인사동에서 보자꾸나

약속을했는데 볼 일이 일찍 종료되어서 좀 일찍 도착했다

 

남들이 주로 먹는 저녁 시간대에는

그야말로 자리가 없는걸 이미 알기에 다행이다

좌석을 미리 확보하고 막걸리를 주문했다

 

 

이 밥 맛이 없다라하면  더더 이상은 없소이다...

 

 

 

 

 종로구 관훈동 180

인사동 쌈지길 건너 골목

733-5761

 

 

 

 

생태찌개의 선호도가 높아요 

1인분도 가능합니다

 

 

 

 

구수한 누룽지 맛이 좋아요

 

 

 

 

.....

 

 

 

 

홀과 방의 분위기 

주방에서 2사람이 요리와 설거지까지

밖에선 창업 2세대인 남자와 아줌마 두 사람이 역할 분담을...

 

 

 

 

 좀... 까탈스런 사람들은 도착시각, 주문, 배식, 추가주문등등을

기록 할 경우도 있겠더라구요 ㅠ.ㅠ

 

무슨 이야기냐하면...

뭐든지간에 식사를 주문하면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린다 이겁니다요

 

 

 

 

 멸치볶음인지 무침인지

막걸리 안주로 다 먹고 리필 해 달라고 2번 이야기해서

겨우 먹었답니다

 

 

 

 

이런 깍뚜기가 막걸리 안주로 제격이지요

목구멍에서 뭔 소리가나면  그 냄새는 안 좋지만서도 ㅎㅎㅎ 

 

 

 

 

 구수하면서도 꼬~쏘해요

따뜻하고 부드럽게 목 넘김이 즐겁지요

 

 

 

 

요놈이 누룽지 막걸립니다

 

 

 

 

꿀꺽~~  꿀꺽~~

캬~~

조오타 ㅎㅎㅎ

 

 

 

 

아무 양념을 하지 않은 상태로 먹으면 무척 담백하지요 

 

 

 

 

양념간장을 찍어서도 먹어보구요

새로운 맛이지요

 

 

 

 

날씨도 더워서 죽겠는데 생태찌개는 좀 그래서

삼치구이를

또 주문했어요 

 

 

 

 

 신선도가 좋기에 맛나겠지요

 

 

 

 

옆 테이블에서 얼마나 맛나게 먹던지

계속 침만 꿀꺽~ 꿀꺽~ 삼키다가 우리도 주문했네요 

 

 

 

 

계속 익히는 동안에 코 끝에서는

여러가지의 맛나는 냄새가 ㅋㅋㅋ

 

 

 

 

 이제부터는 쐬주로 했지요

안주빨...

참 좋아요

 

 

 

 

빕 맛 이나  입 맛 없는 사람들

이리 오세요

 

김이 모락모락

밥알에서 윤기가 반짝반짝

고슬고슬

 

이런 밥이 맛이 없다고 한다면

난 더 이상 책임 없구만유~~

 

 

 

 

 

제육볶음에 발을 함께 볶아보세요

별미랍니다

 

 

 

 

 

담배피는 양반들 보세요!!!

이래도 됩니까???

뭐 주인장이 그랬겠어요???

그렇다고 담배를 안 피는 사람이 쓰레기를 주어서 버린건 아니잖아요...

 

 

꼭 가 볼 사람

☞ 밥 맛, 입 맛이 없는 사람

 

안 가도 될 사람  

☞ 조급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