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20여년만에 방문한다
머릿속에는 먹거리의 기억이 잊혀지질 않기 때문일까?
요즘 이야기 하는 웰빙과 때 묻지 않고
청정해역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
부푼 기대속에 짙은 선그라스를 눌러 쓰고
미리 일어날 일과 먹거리를 상상 해 본다
진행자님의 빈틈없는 스케즐대로 순조롭게
1차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한다
여산휴게소
전날 새벽...아니지요 오늘 새벽이 맞군요
아직도 술 기운이 온 몸에서 풍기기에 몸가짐이 무척이나 조심스럽다
어느 휴게소나 마찬가지이지만
이곳 또한 틀리지 않는구나
뭐... 품질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ㅎㅎㅎ
그래도 지하철이나 이런 휴게소에서 구매 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더라구요...
멋진 조형물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죄송)
뒷 좌석의 상냥하고 멋진 중년의 귀부인 스타일이신분이
건네 주시더군요(감솨)
달콤하면서 맛나는 곶감도 주시고...
난 아무것도 안 주었어요(담에 만나면 맛나는걸로 쏠께요)
장장 5시간이 조금 지나서 장흥에 도착
이름하여 "매생이쌈밥"
몸에 아주 좋은 매생이를 듬뿍 올려 놓고
이렇게 쌈을 싸서 먹기를 쉴 사이가 없었지요
말 그대로 눈,코 뜰 사이가 없도록 ㅋㅋㅋ
매생이는 무한 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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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시작 했다하는 토요시장
사랑께로...
매생이
캬~~~
색갈 쥑인다
할머니장터
앗싸~~~
놀고보자 ㅎㅎㅎ
구경꾼들이 말 그대로 인산인해
미모의 운영자님이 사회자를
언변, 재치 그리고 표정으로 완승했어요
새 주인을 기다리는 촌 닭
한 마리를 푹~~ 고아서 이스리랑 먹고픈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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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돌다리도 건너 보구요
물이 무지 맑아요
북쪽은 중강진
동에는 정동진
남에는 정남진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내려 오면 도착하는 해변이고
북쪽의 가장 추운 지방인 중간진과는 일직선상에 있답니다
소망의 띠가 많아요
화이팅!!!
모두들 소망이 이루어 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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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 메뉴인 삼합
삼합
쇠고기, 키조개, 표고버섯
홍어에만 있는 삼합 말구요
전남 장흥에서는 청정 한우인 쇠고기와 키조개
그리고 표고버섯을 함께 익혀서 먹는 방법을 "삼합"이라 한답니다
한우의 살치살과 안창살 그리고 키조개, 표고버섯
키조개
침샘들은 본격 가동이됩니다
우리들은 우선 고기를 구울 때 각자가 알아서 구워 먹기로 약속했어요
넘... 친절하게시리 내꺼까지 굽지 말아달라 이겁니다요...
쇠고기와 키조개 그리고 표고버섯
바로 "삼합" 납시요
키조개로 만든 장아찌
키조개로 만든 젓갈
키조개죽 죽여줍니다
볶음밥으,로 마무리
시야에는 멋진 야경이 펼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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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신 회원님들 맛나게 여행 즐거웠습니다
글구 장흥군청의 농정과 여러 직원분들...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헌신하시듯 지역을 위해서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말미암아서
다시 한번 장흥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하는
아주 뜻 깊은 여행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